부자들의 지혜니 뭐니 하는 종류의 책

in #kr7 years ago

가장 먼저 접했던 부자되는 비법서, 제목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중학교 때였나?
상대적 빈곤감 때문인지 돈에 환장 해 있었던 나는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이 강했던 것 같다.
(지금도 그렇지만...)
맨날 다니던 도서관에서 책 제목을 훑어보다가 부자들의 비밀이었나 뭔가 하는 제목을 보자마자 덥썩 집어들었다.

고대의 부자되는 비법서

바빌론인지 아시리아였는지.. 고대 서남아시아지역 어딘가의 가난한 사람이 부자에게 찾아가서 부자가 되는 비결을 알려달라고 했는데

부자가 일단 돈부터 모아서 투자를 하라고 했는데 첫 투자는 실패했었나?
부자를 또 찾아가서 두 번째 조언을 받고나서부터 성공적인 투자를 했던 것 같다.
두 번째 투자가 방패무역을 하는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
뭐 중요한 것은 아니다.

부자되는 비법

  1. 돈을 모으고
  2. 투자를 한다.
  3. 그리고 그 돈을 재투자한다.
  4. 3을 반복한다.

4가 반복되면 더 이상 1을 할 필요가 없어지는 시점이 오는데...
여기부터 경제적 자유 구간이다.
쓰는 것 보다 들어오는게 더 많아지는 구간

정말 간단하지만 명확했다.

그 이후 돈버는 뭐 어쩌고 하는 종류의 책을 여러번 봤지만..
대부분 이 간단한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 어려운 길을 돌아가고 있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로버트 기요사키

의 경우에는 얘기가 조금 달랐다.

레버리지를 땡겨라

그리고 그분은 경제위기와 함께 파산하셨다.

읽지는 않았지만 다른 종류의 책도 있었다.

빌린돈 절대로 갚지 마라

이 분은 사기죄로 감옥 갔다는 소문을 들었다.

빌렸으면 갚아라

too much ~~

모으고 투자해라.

내일 당장 듀랑고의 세계에 혼자~ 떨어진다면? 살아남기 위해 뭘 해야할까?

그날먹고 그날 살아가야 할까 잉여 재산을 만들고 집도 짓고 도구도 만들고 해야할까?

너무 쉬워서 위에 답을 써버렸네..

집을 짓고 도구를 제작하는 것은 자본축적이다. 더 편안하고 효율적인 생활을 위한 투자.

당장 집을 지을 때는 더 힘들겠지만 짓고나면 잠자리가 편안해진다. 벌레한테 덜 물리고 짐승들의 위협에서 안전해진다. 편하게 자면 일을 더 잘 할 수 있다.

말이 길어지네

부자되는 방법은 저 네줄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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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종류의 책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건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이였죠.
저에게는 말그대로 상식 밖의 신선한 충격을 줬어요..

그렇게 말씀하시니 궁금해서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종잣돈을 모아서 투자해라.
이게 모든 투자서의 공통점인데,
그 종잣돈 모으기가 제일 어렵죠.

중소기업 취업하면 1년에 천만원 모으기도 힘들죠...
최소 3천은 모아야 뭘 시작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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