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에게 자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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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방식을 재택근무로 바꾸고 나서는
아이와 놀아줄 시간이 많이 나네요
아이랑 놀아줄려면 잠을 줄이고
밤새 일해야되는 부작용(?)이 있지만
현재까진 아이와 친해지고
일도 하고 하루하루가 평화롭습니다
아이가 동물을 워낙 좋아해서
아쿠아리움과 동물원에 자주 데리고 가는데
요즘 동물원과 아쿠아리움에 가게 되면
맘이 좀 불편하네요
말을 한참 배우기 시작한 딸이
"동물들은 왜 저기에서만 살아 ? 놀러 나가야지 .."
하는 소리를 듣고 나니 ...맘이 불편하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도 좁은 공간의 불편함을
느끼는데 동물들도 무척이나 갑갑할꺼같은데 ..
인간의 욕심인지 ..종족보호인지도 모르는 이유
때문에 갖혀지내는 모습에 요즘 동물들을 보러가면
맘이 편하지 않네요
이걸 어떻게 아이에게 설명해줘야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