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의 학부모 상담을 했어요.
이번주는 학부모 상담이 있는 주간이여서 저 또한 아이가 학교 생활을 잘하는지 궁금해서 선생님께 전화 상담을 신청 하였어요.
선생님께서 신청한 시간에 맞춰 전화를 해주셨답니다.
늘 원격수업으로 익숙하게 듣던 선생님의 목소리이지만 그래도 1:1 로 통화를 하니 좀 어색하더라구요.
저는 선생님께 아이가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는지 혹시 고쳐야할 부분은 없는지 여쭤보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아이가 밝은 에너지가 많아서 무용시간에도 MVP를 받고 엉덩이를 진짜 멋지게 흔들며 춤을 날 추더라며 웃으시며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사실 첫째가 흥이 많습니다;; ㅎㅎ
그리고 혹시나 일부 부족한 그런 부분들이 있을지라도 인사를 너무 잘해서 선생님은 그것만으로도 모든게 다 커버가 된다며 아이를 칭찬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태어나서 큰 형처럼 느껴지시겠지만 그래도 아직은 어린 아이니 아기 만큼이나 첫째도 신경을 써달라는 당부도 하셨어요.
그런 와중에 둘째가 잠에서 깨 우는 바람에 전화를 급히 끊었지만 선생님과의 상담을 하고 나니 첫째에게 더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하..
저희 아이도 흥은 많은데 내성적이라.. 밖에서는 아닌척...
요즘 초등학교에는 무용시간도 있어? 와~ 신기하다! ㅎㅎ
엉덩이를 흔들어봐~ 씰룩~ 씰룩~
한번 보고싶은데 ~ ㅎ
예의바르고 즐겁게 학교 생활 잘 하고 있나보다! 래이도 내일 전화상담 예정이야! 두근두근~ ㅎㅎ
무용 MVP 축하합니다. ㅎㅎㅎㅎ
인사잘하는 예절 갑이면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