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been a long time

It's been a long time _{photo by @b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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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반 입니다.
다들 안녕하셨는지요?

저는 여전히 워킹맘 고군분투 중이며, 9살 아들을 잘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가 코로나로 주 1회 가던 학교도 이제 수요일은 제외하고 매일 등교를 하고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어제는 수영 수업 가기 싫다고 하는 아이에게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하다 타이르며 퇴근 후에 수영 클래스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싫다 싫다 하면서도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는 아이를 보며 엄마인 저도 여러가지 생각에 잠겼는데요.

스팀잇에 포스팅 한번으로 만원 이상을 벌던 시절,
외식을 하고 와서 테이스팀에 글을 쓰면 먹은 만큼의 비용을 얻을 수 있었던,
신나게 포스팅하며 이웃들과 오프라인에서의 만남도 유지하고 애정과 열정을 쏟았던 그리고 점점 멀어졌던 스팀잇.

몸은 떠났지만 마음만은 애증으로 남아있던 스팀잇이였는데요.

저도 오늘을 계기로 다시 컴백하여 여행 & 육아 등 저의 생활 관심사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머쓱)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