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껍데기
얼마 전 갑자기 돼지 껍데기가 먹고 싶어 졌다.
그렇다고 고깃집 가서 먹기는 그래서 한번 해 먹어 보기로 하고 돼지 껍데기를 사 놨다.
그러고 오늘 해 먹었다.
가능한 족발의 콜라겐 느낌을 주고 싶어서 비슷한 조리 과정을 거쳤다.
일단 맛술, 월계수 잎을 넣고 10분 정도 삶아 줬다.
된장을 넣어주면 좋다고 하는데 없어서 안 넣었다.
그러고 나서 간장, 굴소스, 설탕, 올리고당, 오향분, 양파, 대파, 마늘, 고추, 맛술 을 넣은 물에 30분간 삶아 줬다.
간을 봤을 때는 괜찮았는데 돼지 껍데기에서 생각보다 단 맛이 거의 나지 않았다.
짠맛이랑 거의 3대 2 정도로 넣었는데 부족했나보다.
여튼 그렇게 삶아 주고 팬에 구웠다.
생각보다 엄청 뻥뻥 터져서 위험했지만 무사히 조리를 마쳤다.
일단 맛 자체는 단 맛이 부족한 것을 제외하는 의도한 데로 나왔는데 콩가루를 준비 안해놔서 생각보다 별로였다.
계속 먹다 보니 너무 느끼해서 물렸다.
앞으로는 집에서 해 먹지는 말아야 겠다.
들이는 정성에 비해 맛이 아쉽다.
차라리 이 정성으로 족발을 삶을 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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