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난리통

in #kr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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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난리통이다.

어제는 저녁에 힘이 없어서 오랜만에 예전의 J-POP 락 음악들을 들으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수학 문제를 풀었다. 문제를 풀었다고 보단 답 나오는 노가다를 했다고 하는게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어제 수식 타이핑 까지 다 끝나고 잤으니 좀 있다가 정리해 봐야겠다.

2.



오늘 나의 삶은 난리통이었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하루종일 전화통화를 했다. 각종 정부 기관(?) 들과 다른 부서(?)들과 다른 관계자들(?) 과 마치 오늘 하루는 전화를 받고 하기 위해 태어난듯한...

다들 미리미리 일을 정리하지 않고 월말이, 마감일이 다가와서 일을 하나 보다. 괜히 중간에서 아래와 위에 일들을 처리하느라 곤란했다.

나의 삶도 난리였지만 정치권도 난리였다.

3.


이재명씨와 은수미 씨 관련해서 난리가 났다.

사실 내가 만나본(?) 법조계 사람들은 이재명씨에 대해 대게 부정적이었긴 했는데... 내부총질과 외부칼질 등으로 성한 곳이 없는듯..

이 두 사람은 나에게 아주 관련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다.

지금은 살지 않지만, 성남은[사실 분당 사람들은 성남과 분당을 나눈다; 이제는 성남을 분당과 판교 그리고 구성남으로..;; -.-; ] 내 고향과도 같은 곳이기에[이사를 많이 다닌 나에게 고향이 의미가 있겠나먄, 일단 지금껏 살면서 가장 오래산 곳이니.. 내 주민등록번호의 주소지이기도 하고;] 관심을 안 가질려야 안 가질 수가 없다.

아 ㅋㅋㅋ 손학규 생각이 난다. ㅋㅋㅋ 그리고 유리로 만든 성남시청도 생각나고 ㅋㅋㅋ 정말 재미있던 일들이 많았던 곳이다. 아주머니들의 각종 시위나[님비와 핌비 둘다 볼 수 있었다!], 하늘아래 분당이니ㅋㅋ, 지역 이기주의의 끝도 직접 목격 했었고ㅋㅋ, 조폭 친구(?)도 사귀었었고.. 지금도 그렇지만 사람이 많이 살아 각종 사건 사고가 많은 곳이다. ㅋㅋ 갑자기 모란시장이 생각난다. ㅋㅋㅋ

4.


ㅋㅋ 나의 부모님들의 친구분들도 이번에 [또(?)] 출마(??) 하셨고, 또 부모님과 선관위는 나름 인연이 있기에 선거 과정의 여러 잡음과 루머들이 실시간 업데이트 되고 있다. 참 정치란게, 사람이란게 신기하다.

정당도 바꿔가고 사람도 바꿔가고..

정치인들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선거에 출마하는 건지

자기 자신을 위해 선거에 출마하는 건지

모르겠다.


5


사람이 자리를 만드는 걸까

아니면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걸까

처음엔 선해도

권력을 가지게 되면

이해관계에 얽혀

때론 악한 일도 하게 되는 걸까?

노래 가사말이 하나 생각난다.

To be the perfect angel, some sin must be done.


때로는 사람 마음을 읽는 것 보다 수학 문제를 푸는게 더 쉬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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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쪽이셨다니 ㄷㄷㄷㄷ

저도 예전에 일본 락밴드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가장 좋아했던 건 단연 엑스재팬이었고... 각트 이런 사람들도 잠깐 들었던 기억이 나요. 들으셨던 곡이 어떤 건지 문득 궁금합니다.

음악이라는 분야는 특히나 답이 없기 때문에, 답이 정해진 분야(과학, 수학과 같은)를 전공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어요.

그런데 아까 올리신 글 을 읽으니 그냥 음악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오백 번 듭니다. (보기만 해도 울렁증이...)

스트레스를 받아 수학 문제를 푸시다니, 특히나 저와는 다른 분야라 신기한 마음이 들어요. 마지막에 남겨주신 말처럼, 답이 없는 세상이라 수학이라는 분야가 더 매력적인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엑스 재팬 노래도 좋지만 어제 들었던 노래는 엘르가든의 노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