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토)
늦잠을 자서 빨래랑 방청소를 한 후에 12시쯤 밥 먹으러 입암동에 있는 '김명자 낙지마당'에 갔다!
한 달전 쯤에 처음 방문을 했었는데, 맛있어서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
맛도 있고 몸이 건강해지는 맛이다.
다음에 같은 반 친구들인 김자매들과 함께 가고싶다^_^
밥을 먹은 뒤에 갑자기 강릉 동해기정떡이 생각나서 교동에 있는 동해기정떡집도 방문했는데, 벌써 다 품절이라고 취소된 커피기정떡 2개밖에 없다고 하셨다. 아쉬운대로 커피기정떡을 사고 다음엔 오리지널 기정떡 먹기를 기원하며 발길을 돌렸다.
뭘할까 생각하다가 남자친구가 전부터 가고싶어했던 커피랑 도서관에 갔다!
카페 형식의 도서관인데 나는 전에 많이 가봤던 곳이다. 근데 올 때 마다 정말 좋은 것 같다.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자극도 받고, 잔잔히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도 참 좋다.
이 곳에 오면 공부해야된다는 압박감보다는 공부를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하루를 늦게 시작하니 한 것도 없는데 벌써 오후 4시다.
그래도 행복한 하루다. 내일이 일요일이라서 더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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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해요 :) 저도 도서관에 가면 사람들 보고 자극받고 기운이 나더라구요.. 일요일 푹 쉬시고 한주 또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
환영합니다! 즐거운 스팀잇 생활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