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BTC로 지불할 때 갤런당 $0.2 보조금 준다

엘살바도르가 정부가 지원하는 비트코인 지갑인 Chivo wallet 을 사용하는 시민들에게 휘발유 가격을 갤런당 0.2달러 구매할인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주 목요일에 트위터를 통해 '국영 회사 Chivo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주유소 회사와 협상하여 내일부터 주유소가 Chivo 지갑으로 연료 1갤런당 0.20달러를 더 저렴하게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세금으로 지불하는 거 아니냐며 불만을 가진 시민들도 있는 듯 하고, 앞서 행정부가 유가에 대한 대책을 제공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다소 냉소적이기도 합니다.

어쩄든 엘살바도르는 9월 비트코인 법정 화폐화가 시작된 이래로 Chivo를 이용한 비트코인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하고, 이를 더욱 우세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도 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