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kercad(팅커링)로 온라인 3D 디자인 하기

in #kr-newbie7 years ago (edited)

tinkercad(팅커링)로 온라인 3D 디자인 하기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입니다. 매주 토요일이면 하나씩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데 이번주 소개할 무료 툴은 팅커캐드입니다. 초보자도 쉽게 3D 디자인할 수 있는 입문자용으로 딱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물론 윈도우 10이 설치된 분이라면 앱으로 3D 디자인 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이 몇개 있지만 오늘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설치 없이 온라인상에서 3D 디자인 편집이 가능하고 아이들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일 것 같아서 소개합니다.

1. 팅커링 사이트


간단히 이메일 계정으로 회원가입하시면 됩니다.

갤러리 누르시면 작품들이 화려하죠. 이걸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복사해서 내 계정으로 옮겨올 수 있습니다. 작품들을 보면 감히 범접 할 수 없는 화려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네요. 내계정으로 복사해와서 어떻게 만들어졌는데 분해 해보시고 따라하시면 대충 감이 잡히실 꺼에요.

그리고 알아보기에서 샘플 튜토리얼 교육이 있습니다. 그런데 영어로 되어 있어 다소 불편하실 수 있지만 그냥 그림만 보고 대충 따라하실 수 있습니다.

알아보기 페이지 하단에 참고로 단축키 목록이 나와 있으니깐 살펴보시고 이용하시면 편하게 3D 디자인을 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로만 해도 되는데 단축키에서 Ctrl+화살표와 Shift+화살표, Shift 누른상태에서 물체들을 클릭이나 Shift+마우스왼쪽키, Ctrl+마우스왼쪽키 등 몇개가 더 있는데 연습하시다 보면 단축키를 사용으로 편하게 편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실 꺼에요. 마우스 하나로 해도 되기는 하는데 나중에 좀 불편해지니깐 꼭 단축키를 숙지하세요.

2. 팅커링 편집해보기


딱 계정을 만들면 디자인(팅커링), Circuits(아두이노편집기), 교육(알아두기튜토리얼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여기 저장)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자인을 누르면 편집창을 새로 만들 수 있습니다. 2달전 만져보고 포스팅 할려고 잠깐 만져 봤네요.

편집창

기본창에서 보면 기본 쉐이프가 몇개 없고 덩그러니 창 하나만 있습니다. 갤러리에서 본 작품들은 화려한데 도대체 이걸로 어떻게 만들었지 하고 의문이 들꺼에요. 저도 처음에 기본 쉐이프을 가지고 어떻게 모먕을 만들지 갑갑 했었습니다. 모양을 만드는 것이 참 도특한 방식이더군요. 모양을 만들때 이게 모양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양을 깍는다는 원리로 모양을 만들더군요. 아래 모양을 만드는 과정을 자세히 보시면 왜 모양을 깍는다란 표현인지 아실거에요.

어떻게 모양을 만드는지 과정을 설명하겠습니다.

(1) 사각형과 원형의 모형이 있습니다.

(2) 원형안에 사각형을 배치하고 속성창에서 솔리드와 구멍이 있는데 구멍을 클릭하여 변경합니다.

여기서 물체가 정상적으로 보이는 상태는 솔리드이고 물체를 투명하게 보이게 하는게 구멍입니다. 구멍이라는 표현이 번역이 좀 이상하게 된건지 좀 우낀 표현이지요.

(3) Shift 누른상태에서 두 물체를 클릭해줍니다. 범위가 지정되면 위쪽 상단에 그룹만들기가 활성화 되어 있고 그걸 눌러주면 묶여집니다.

(4) 완성


이렇게 모양이 하나 완성됩니다. 이게 팅커벨의 핵심입니다. 이런식으로 해서 독특한 모양을 만들어 냅니다. 여러개의 쉐이프 들을 붙이기 해서 하나로 그룹화하고 거기서 구멍을 파거나 깍을때 그 위치에 도형들을 배치하고 솔리드 대신 구멍 속성을 변경하고 파거나 깍는 부분에 덮어 씌우면 덮어진 범위은 사라지게 됩니다.

참 쉽죠. 이런식으로 작품을 만들어 내면 됩니다. 쉽기는 한데 이게 웹상에서 하기 때문에 컴 사양을 좀 타는 것 같아요. 웹브라우저 인터넷 성능이 느릴때는 좀 버벅거릴 꺼에요. 다 좋은데 이게 단점이네요. 온라인상에서 설치 없이 하는거라 그정도 단점은 감수할 만 할거에요. 아이들 작품도 꽤 잘 만든것 봐서는 쉽게 아이들도 3D 디자인을 할 수 있는 편집기인것 같아요.

3. 짧게 연습해서 만들어 봤어요.


초보수준으로 연습없이 사용법도 간단하고 무대포로 대충 만들어 봤네요. 포스팅 할려고 잠깐 짬내서 짧게 대충 만들었습니다. 공부안하고 이정도로 만들어지는 걸 봐서는 아마 아이들도 사용법만 알면 무자 쉽게 3D 디자인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마무리


전문적으로 하시고 싶다면 3D 게임엔진인 블렌드와 유니티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서 설치하시면 되고요. 건축캐드용인데 아주 쉬운 툴로는 스케치업이 있는데 한달 무료 사용이라서 이걸 작년에 한달 놀았는데 아쉽더군요. 더 사용은 되는데 한달 후에는 다른 일부는 사용 못하게 되더군요. 이것도 전문 3D 캐드가 어려운분들이 스케치업으로 공부하면 꽤 쉽게 3D 디자인을 할 수 있어 편집기로 매리트가 있는 프로그램 입니다. 여기서 만든 건물들을 유니티 게임엔진으로 옮겨와서 게임에 사용되는 건물로 쓸 수 있어서 만들기도 쉽고 게임개발 공부할 때 사용하면 괜찮은 프로그램 같아요.

팅커링은 초보자나 아동용으로 3D 디자인을 온라인상에서 할 수 있는 편집기라서 재미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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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문적으로 하지는 않아서 어렵지만
아무튼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아 전문가용은 아니고 아이들용프로그램이에요. 혹시 전문적으로 공부하실분들은 블렌드나 유니티 또는 스케치업을 추천드리는 거고요.

3D 디자인은 왠지 전문가들만 할 것 같은 이름이라 멀게 느껴졌는데, 포스팅을 보니까 조금은 간단하게 시작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직접 해본다면 또 어렵겠죠? 팔로우하고 가겠습니다!!

요새 3D 프린트용으로 간단히 3D 디자인하는게 많은 것 같아요.

요즘 3d 디자인 툴이 많이간편한게 나온거 같네요.... 저 학부때의 3d max에 비해서는 딱 필요한 기능이 들어가 있는 간편버전 같은 느낌이 드네요

건축cad도 요새 심플하게 스케치업으로 디자인을 뚝딱 하는것도 있어서 작년에 한달 스케치업으로 놀았는데 나도 도면을 보고 3D 건축 디자인을 할 수 있을 것 같이 쉽게 이걸 다룰 수 있을 정도로 간단펴하더군요.

유니티에서도 자체 모델링 프로그램이 있나보네요?!
유니티 개발 공부를 슬슬 시작해서 팀원들과 게임 개발을 할 예정인데 그정도도 조사를 하지 않았던 저의 모습에서 반성을 하고갑니다...흑 ㅠㅠ

비설치형 온라인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퓨전360 또한 렌더링을 오토데스크 서버에서 대행해주어 비교적 낮은 스펙으로도 원활하게 모델링을 하기 편하다고 들었는데,,,ㅎㅎ

코딩맨님께서는 유니티 게임 내 사용되는 Assets (3D) 개발을 위한 모델링 툴은 어떤게 제일 나은것 같으신가요?? 대학생 개발자들이라 라이노나 맥스 같은 고급 툴은 배우기가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더라구요 ㅠㅠ

유니티 개발자 아니여서 좋은 답변을 못드려 죄송하네요.
저는 유니티 독학으로 공부하는 초보자에요. 워낙 3D 랜더링에 관심이 많고 게임엔진을 무료로 공부할 수 있어서 즐길 거리를 찾아 공부하는 거라서요.
다양한 3D 모형을 만들 수 있는 툴들 잠깐씩 사용해보고 이게 유니티로 옮겨 올 수 있는지 살펴보는거라서요.
퀄리티 전문제작으로는 맥스같은 것 고급툴을 배우셔야 해요. 유니티로 정교한 모형을 만드는 것보다 전문 3D 제작툴을 사용하셔서 그 효과를 최대한 살리는 것이 좋겠죠.
가령 스케치업 같은 프로그램은 아마 아실꺼에요. 건축 3D 캐드로 쉽게 빠르게 건물들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을요 그걸 유니티로 옮겨올 수 있어서 게임 건물을 어렵지 않게 만들어 낼 수 있겠죠.
그냥 대학생이시라고 하셨잖아요 주변 맥스같은 프로그램을 실습으로 다루는 과 학생을 섭외해서 같이 제작하시는게 시간 단축과 퀄리티를 높이는 방법이 될꺼에요. 디자인과 학생이나 애니메이션과 학생정도요.
프로그래머가 코딩쪽으로 신경쓰다보면 정작 퀄리티를 놓치는 부분이 많아요.
유니티 카페같은데 보면 게임 스토리를 좋은데 그래픽 퀄리티가 좀 떨어지는 게임도 있고요 게임 스토리를 별거 없는 그래픽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대단한 게임처럼 느끼게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딱 보면 프로그래머적 관점에서 보면 나도 저정도 스토리를 만들 수 있겠다라는 게임들이 그래픽히 화려하다보니 퀄리티 때문에 대단하게 생각하더군요.

진짜 게임 개발쪽으로 가실꺼요 아마다 주축은 프로그램쪽 분들이라고 생각되는데 그래픽쪽은 외부 그래픽 관련 과 학생을 섭외해서 같이 개발하세요. 게임 스토리 잘 만들어 놓고 정작 그래픽쪽에 망하면 시시한 게임이 됩니다.

이런걸 할수있다는것이 대단합니다^^
신기신기~

교육보면은 동영상들이 있는데 외국 초등학생정도의 나이의 어린이들 나와요. 암튼 초등학생들도 쉽게 3D 모델을 만들고 그것을 3D 프린터로 출력해서 창의력을 키우는 것 같더군요.

이 툴의 핵심은 솔리드와 구멍에 대한 속성을 이해하시면 모형을 깍고 구멍내고 붙이고 이런것들을 쉽게 할 수 있어 아이들이나 조카들에게 소개해주기 좋은 3D 제작툴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들이나 초보자용으로 굉장이 유용한 사이트이네요. 기초지식없이 바로 3D로 들어가면 처음에 무척이나 혼란스러운데 말이죠. 3D Max가 대세였던 옛날이 아득히 먼 옛날처럼 느껴집니다. ^^

요새는 3D 디자인 프로그램들이 무지 많고 다양해서 선택장애가 걸릴 정도네요. 전문적 툴은 유료이지만 간단하거나 그래도 전문저긍로 다룰 수 있는 툴들이 무료로 공부할 수 있어서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과거 OpenGL 머리 싸매고 공부했던 추억도 있었죠.

이제 봄날씨네요.
^^가볍게 스트레칭해봅니다

언제 추웠던가 할정도로 날씨가 많이 풀렸네요! ^^
이제 확실히 봄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