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페이스북 페이지 ‘태용’에서 ‘카카오 CEO 임지훈이 들려주는 스타트업 커리어’ 컨텐츠를 보고

dgha1004 (61)in #kr-marketing • 6 years ago

안녕하세요.

마케터를 꿈꾸는

출처 - 페이스북 페이지 '태용', 임지훈이 들려주는 스타트업 커리어

오늘은 제가 인상깊에 본 강연? 영상에 대해 나누려 합니다. 제목에서 보셨듯이 카카오 전 CEO 임지훈님께서 스타트업 커리어에 대해 말씀하시는 컨텐츠인데요. 페이스북 페이지 ‘태용’에서 기획을 했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태용’은 스타트업에 관련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채널인데요. 평소에 정말 너무 좋아하는 페이지여서 구독하며 받아보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역대급 컨텐츠가 나온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위안도 되고 영감받은 것이 많았기 때문에 나누어보려 합니다. 태용님께서 페이스북 외에 브런치 등 많은 매체를 통해 스타트업에 관련된 컨텐츠를 유통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좋고 재미있는 채널이니 모르시는 분들은 한 번 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번 컨텐츠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출처 - 페이스북 페이지 '태용', 임지훈이 들려주는 스타트업 커리어

남의 말을 많이 안 듣는 게 맞지 않나

우리가 두려움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답을 물어보곤 하는데, 다른 사람의 말을 통해 하다가 후회를 하는 경우 자신의 잘못이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에게 의존하기 보다는 차라리 자신이 가능성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확신을 높이는데 경험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어렸을 때부터 자기계발 서적 읽는 것을 좋아했었는데요. 자기계발 서적에 대해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얘기해보니 싫어하는 사람도 꽤 있더라고요. 이유는 좋은 말은 많이 있지만 읽어도 자신이 변하지 않고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말을 듣고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조금은 그 친구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자기계발 서적을 매우 좋아하지만!! 술술 잘 읽히고 좋아서 :)

타인의 말을 듣기 보다는 실행력 있게 밀고나가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어떠한 결정을 하기 전 많은 사람들에게 의견을 구하는 편인데요. 모든 사람들에게 의견을 구하면 오히려 잘 모르겠고 소모적이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오히려 빠르게 결정을 한 후 행동으로 옮기면 이게 답인지 오답인지 알 수 있는데 말이죠. 만약 결정이 오답일 지라도 그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은 정말 큰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말로 얻을 수 있는 것과 자신이 느껴서 얻는 깨달음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남들과 다른 길을 가는게 생각보다 리스크가 크거나 문제가 생기거나 그러지는 않는 것 같아요

물론 그 부분에서 실력을 키울 의지는 있어야 될 것 같고요. 실력이 하나도 없으면서 뭔가 잘 되길 바라는 것은 요행인 것 같고 실력이 있으면서 다른 길을 가는 것은 충분히 해볼 만한 일인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가지 않은 길로부터 두려움을 느낍니다. 가지 않은 길이 흥미로워 보이고 매력적이지만 내가 먼저 가기는 싫은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 저도 남들이 자주 가지 않는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는 창업을 하고 일을 하는 저를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말하지만, 사실 현재 제 상황이 대단하지 않을 뿐더러 남들도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것에 많이 두려웠습니다. 근데 막상 해보니, 뭐 다 비슷한 것 같더라고요. 모든 사람이 상황 속에서 힘들어하는 것은 똑같고 바쁜데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력이 있어야 된다는 말에는 공감을 하고,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은 하지만 배짱이처럼 행동하는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너무 중요하구나

어떤 독보적인 리더가 있어서 모든 것을 지시한다면 그 기업은 과연 제대로 돌아갈 것인가. 실제로 이 많은 사람들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저 사람이 열심히 하게끔 하는 동인을 만들어 줘야 되는 거거든요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말이었습니다. 대표 가장 옆에서 일을 하며, 그리고 대표가 없을 때는 대표의 역할을 대신하며 일을 하며 느낀 것이 관계적인 부분이 가장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과의 친밀한 관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일을 하는 사람으로 적절한 동기부여를 줘야하는데 그것이 참 힘들더라고요.

리더의 역량으로 기업을 끌어가기에는 한계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늘어나면 아무리 뛰어난 리더도 모든 일에 개입할 수는 없거든요. 그럼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야 하는 것이죠.

제 행동과 지금까지 경험들을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어떠한 일을 맡길 때 그 사람에게 적절한 동인을 부여했는가. 너무 일에 개입해 있지는 않았나. 앞으로는 생각에 생각을 넘어 동기 부여를 통해 그 사람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저는 개입을 최대한 줄이는 사람이 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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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저에게 도움이 되는 컨텐츠를 본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매일 수많은 컨텐츠를 접하지만 재미는 있어도 생각하게 되는 것은 없었거든요. 전국민이 아는 카카오 CEO가 한 이야기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제가 이런 조언이나 경험을 필요로 하고 있었던 건지.. 감명 받는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시간되실 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태용

여기 ‘태용’ 채널에 굉장히 좋은 내용이 많으니 한 번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