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상] 미니멀라이프?
꼬마들 책을 정리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위해 벼르고 벼르던 책 정리이지만.. 전말은 why 시리즈를 들이기 위한 비움이었지요.
한 질 다 사지 않고 아이들 한권씩, 엄마 한권 해서 3권으로 막았으니 이 정도면 성공적인 정리라고 할 수 있을까요? ^^;;
요즘 아이들이 예림당 why 시리즈 책에 꽂혔길래 제가 말했죠.
“엄마가 why 책 사주고 싶은데 문제가 있어. 그게 뭘까?”
“어어~ 크리스마스 선물 받아서 특별한 날까지 기다려야 돼요.”
“아, 그것도 중요한 문젠데 다른 문제가 또 있어.”
어리둥절한 아이들에게 책장을 가리켰어요.
“책장에 자리가 하나도 없어~ Why 책 사면 꽂을 곳이 있을까 없을까?”
꼬마들은 즉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둘이서 도란도란 의논하더니 동생들에게 물려줘도 되는 책을 이렇게 추려냈네요.
사실 책장 공간의 확보보다 더 큰 수확은 이제 7살이 된 꼬마들이 대화와 선택에 대해 배운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기분 좋게 칭찬해 주며 why 책 3권을 새로 들였습니다.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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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Why 시리즈 곤충 가지고 있어요.ㅎㅎㅎ
오오 저희는 스포츠과학, 로봇, 공룡이 있습니다. ㅎㅎ 아이들이 좋아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