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mp of the day - 20210311

쿠팡 탈퇴를 귀찮아서 미뤄오다, 드디어 했습니다.
앱도 지우면서 별점도 남겨 놓았습니다.

그나저나 링크드인에서 쿠팡 리크루팅은 잊을만하면 오네요.
몇 년 전 이름까지 틀린 리크루팅에는 참지 못하고 한소리 하곤 했는데, 그 이후로는 계속 무시하고 있습니다.
또 오면 거부 사유를 이야기할까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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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촘촘하게 커넥션이 돼 있어요. 실제로 공모심사를 할 때 LH 직원들이 몇 명이 들어가잖아요. 그러면 그분들이 분위기를 좌지우지한다는 거죠."
LH는 외부 심사위원이 절반이 넘어 관여가 불가능하다고 해명했습니다.

• LH 수의계약 절반 퇴직자 채용 회사가 '싹쓸이'

LH 기사는 끊이지를 않네요.
사실 공모에 퇴직자가 들어간 기업이 선정되는 것은 LH만의 일은 아닙니다.
직접고용하면 비용이 오히려 절감될 일을 퇴직자가 설립한 기업에 수의계약하는 일은 한 두 공기업의 일이 아니죠.
퇴직자가 아니라 기업주 가계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게 LG 트윈타워 사태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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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샤인(가명) 씨가 한국에 온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자신과 딸의 할례를 막기 위해서는 이 방법밖에 없었다. 같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출신인 시부모는 ‘할례’라는 악습을 따르지 않을 바엔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 결국, 아이를 데리고 남편이 있는 한국행을 택했다. 하지만 남편 역시 부모의 뜻과 다르지 않았다. 그는 더 이상 남편과 함께 살 수 없었고, 탄자니아로 다시 돌아갈 수도 없었다.
하지만 ‘본국에 가면 딸이 할례를 받게 된다’는 주장은 난민 인정 사유가 되지 못했다. 한국에서 ‘인도적 체류’ 지위로는 저임금 일자리조차 구하기 쉽지 않았다. 매번 불법 노동에도 내몰렸다. 두 아이와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문샤인 씨는 전 남편이 자신을 찾지 못하도록 이름까지 바꾸며 살아가고 있다.

• “저와 제 딸의 할례를 막기 위해 한국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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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같은 소수자들이 소수자를 혐오하고 비난할까? 이유는 제각각이겠지만 그중 일부는 '저이 때문에 손해나 피해를 본다. 내 것을 빼앗는다'는 사고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내 지인이 봉변당했던 지하철 엘리베이터를 보자. 지하철 엘리베이터는 20년 동안 장애인 활동가들이 투쟁해 얻어냈다. 그 결과 장애인 대비 최소 5배는 더 많은 어르신이 지하철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 이렇게 소수자들이 연대하여 어떤 권리를 쟁취하면, 보통 다른 소수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 소수자가 소수자를 혐오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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