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기]타즈메니아 카타락트 협곡

in #tripsteem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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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에서 크루즈선을 타고 타즈메니아에 도착하여 데본포트에서 자동차로 한두시간 거리에 있는 론세스톤이라는 작은 도시에 몇일을 지냈습니다.
그동안 지내오던 호주 본토의 큰 도시들과는 다르게 타즈메니아의 도시들은 아기자기하고 여유있고 한가한 느낌입니다.

론세스톤의 거리를 돌아다니다 아주 멋진 경관의 계곡과 다리를 건너게 되어 잠깐 계곡을 따라 나있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사진을 찍었는데 이곳이 아주 유명한 카타락트 협곡이라는 곳이라 합니다.

론세스톤 시내의 외곽을 걷다보면 북쪽으로 흐르는 강과 이런 다리를 만나게 됩니다.
그냥 동네사람들이 자주 찾는 그런 산책로인데 천혜의 자연이 만들어준 정말 멋진 경치를 선물합니다.
주차장이 있고 매표소가 있고 호객행위하는 노점상에 핫도그와 닭꼬지를 파는 풍경은 하나도 찾아볼수 없습니다.

계곡물 색깔은 좀 누리끼리 하지만 오리와 물고기를 비롯한 많은 수생생물들 서식하는 깨끗한 환경입니다.

협곡을 따라 팬스가 설치되어 있고 좁다란 포장된 산책로가 있습니다.

계곡을 건널수 있는 다리가 설치되어 있는데 다리를 건너면 계곡 아래로 내려갈수 있습니다.
계곡아래에는 넓직한 정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원에는 공작새가 있습니다.
공작새는 정말 신비롭습니다.

타즈메니아에 여행을 오게된 계기는 커다란 배를 한번 타보고 싶어서, 호주 본토와 떨어진 내가 몰랐던 섬이 있다는것이 호기심을 자극했기 때문 입니다.
여행을 하면서 적극적인 정보수집과 계획을 바탕으로 떠나는걸 극도로 싫어해서(사실 할줄 몰라서) 아주 즉흥적으로 결정을 하고 아무생각없이 떠나는 편입니다.
그렇게 길을 떠나서 이렇게 멋진 경치를 카메라에 담았을때면
'그래 역시 타즈메니아에 오길 잘했어!'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행지 정보
● 오스트레일리아 태즈메이니아 주 론서스턴



[호주여행기]타즈메니아 카타락트 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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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기도 완전 멋있는데요~! 계곡의 다리는 좀 아찔해 보이지만 걸어보고 싶네요 ㅎㅎ
타즈메니아 어렴풋이 지명만 들어본것 같은데 호주에 있는지 몰랐어요~

저도 호주에 지내면서 타즈메니아 라는 곳을 몇개월이 지내서야 알았어요ㅎ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않는곳도 많아서 정말 멋진곳이 많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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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공작새 이쁘다요. ^^

공작새는 언제나 봐도 신비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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