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싸기 도전

in #diary6 years ago

몇일뒤 가을 소풍간다는 아들
도시락 싸오라네요~~

전 그런게 넘 힘들어요
김밥을 싸면 자꾸 실패 터지고 터지고
오전 출발 시간은 점점다가오고 ㅋㅋ

아들녀석 어제
엄마 김밥 나랑 꼭 같이 만들자고 ㅋㅋ
그래서 미리 한번 만들어보기로 결정했네요

하원하는 아들 간식시간에 맞혀
집에 있는 재료로 대충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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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삐뚤 ㅋㅋ 엄마 먹으라고 큼지막하게 만들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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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집에 있는 재료로 대충 준비끝~
다행히 우엉조림도 있고 시금치도 있네요
계란지단만 만들었네요

자기맘대로 재료 세팅후 이제 말아줘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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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같은손으로 꼭꼭 들러주네요

대충만들어도 김밥은 역시 맛있네요

그런데 울 아들 힘들었는지
엄마 소풍때 나 그냥 유부초밥 싸주세요
소세지랑 햄이랑같이 ~~

역시 현명한 아들이네요

전 ok 좋은생각~~
아들의견을 존중해주기로 결정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