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의 제도권화 움직임

가상화폐가 점점 제도권으로 편입이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독일 등에서 국가차원의 혹은 주요 금융공룡들이 가상화폐에 여러가지 형태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일직선으로 주욱 가지는 못할 것입니다. 우여곡절이 있고 점차 제도권으로 편입이 되고 자산의 규모가 커지면서 불피요한 잡음과 투기성 자본들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통화 감독청 은행의 가상자산 사업 공식 허용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시티은행, 웰스파고 등 미국 은행들이 가상자산 예치(커스터디) 사업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날 달에 미국 통화 감독청(OCC)이 "모든 규모의 국가 저축은행(National saving banks)과 연방 저축협회(federal savings associations)는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의 대상이 되는 은행은 OCC 감독을 받는 모든 은행을 말합니다.
OCC는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에 대해 "전통적인 은행 서비스의 현대적인 형태"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에 대해 "디지털 화폐는 블록체인 상에 존재하며 물리적 소유권이 없는 대신, 디지털 화폐의 소유권은 유일한 암호화 키를 통해 한 곳에서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며 "따라서 고객 대신에 은행이 디지털 화폐를 보관하고 있는 것은 실제로 해당 단위의 가상자산에 대한 접근 키를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디지털자산 법 의결...가상자산 거래 합법화

러시아 디지털금융자산(DFA) 관련 법안이 최종 통과됐습니다.
지난 달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하원 격인 국가 두마(Sate Duma)가 DFA 법안 심의를 마치고 디지털자산의 합법적 지위를 인정했습니다.
이 법안에 의해 러시사에서 가상자산 거래가 합법화됐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이용한 결제는 불허한 상황입니다.
DFA 법안은 1.러시아 내 디지털 금융자산 취급 방식 2.가상자산공개(ICO) 규제 방안 3.가상자산 거래 허가제도 등을 담고 있고 DFA법은 내년 1월 1일 정식 발효됩니다.

Source: 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