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본격적으로 글을 쓰게 됐네요!

곰씨 투어는 곰씨의 여행 이야기를 풀어 낼 카테고리입니다.

소소한 여행 경험을 공유하고, 저의 추억을 블록체인에 박제하는 포스팅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말 정말 좋아하는 여행지여서 설레는 마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코팡안(Koh Phangan) 입니다.

앞에 붙는 Koh는 우리말로 치면 여의도 할 때 도 같은 뜻이어서 섬이라는 단어에요.
그러니까 팡안 섬, 바로 옆에 있는 코사무이는 사무이 섬 이렇게 불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코팡안을 꼬 파냔(Koh Pha-ngan)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둘 다 통합니다~!

(섬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시멘트 도로)
　　
　
　
이 섬은 태국 남부 수랏타니 지역의 작은 섬입니다.

정~~말 정말 작은 섬이에요.

그런데도 이 섬에는 매달 보름달이 뜰 무렵이면 6만명이 넘는 인파가 전 세계에서 모여듭니다.

(밀물이 들어올 때는 완전 지옥철을 방불케 하는 밀집도를 자랑합니다. 화장실 못가요...)
　
　
　
사람만 모이는게 아니라 보름달이 뜰 무렵에는 방값도 굉장히 비싸집니다.

바로 풀문 파티 때문인데요.

풀문 파티의 원조로 알려진 이 섬은 파티 피플에게 메카와 같은 곳입니다.

아시아의 이비자

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인데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물가입니다.

먹고 마시고 마사지 하고 먹고 마시고 마사지 하고..

흥청망청 놀아도 전혀 부담이 없어요!

365일 매일 파티가 끊이지 않는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동남아 관광지는 다 파티 맨날 하지 않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다양한 테마가 있는 파티가 계속 열린다면?!

보름달 마다 열리는 풀문 파티
반달 마다 열리는 하프문 페스티벌
풀문 워밍업 파티인 워터폴 파티
정글에서 미친듯이 놀아 재끼는 정글 익스피어리언스
시바문, 블랙문 컬쳐 등등

놀러 다니려면 엄청나게 놀러 다닐 수 있어요.

저는 이 섬을 지금까지 5번 다녀왔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과거에 비해서는 한국분들이 많이 찾아가는 섬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더 많이 알리고 싶은 섬이에요~ ʅʕ´•ﻌ•`ʔʃ

콘텐츠로 먹고 살 수 있다면, 1년의 1/4을 살고 싶은 곳!

만약 유튜브 콘텐츠 또는 스팀잇 활동만으로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다면,
저는 1년의 1/4을 지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누리고 싶은 곳이랄까요?
　
　
앞으로 가는 방법부터 파티 즐기기, 생활 요령 까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개 포스팅의 분량을 많이 쓰기보다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분량으로 꾸준히 써보려고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곳을 알게 된다면 '좀 놀 줄 아는데?' 라고 인정 받을지도 몰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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