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학기...
늘 문제가 되는 학교의 왕따 문제....
내 꼬마들과 주변의 아이들을 보면
나와 다르거나...나보다 조금 부족한 아이...조금 만만한 아이등...
저학년 때는 내가 조금 피해보는가 싶지만 그래도 잘 지내야지 하는 마음이 있는데
3학년에서 내게 피해를 주는 아이들과 조금 거리를 두고
4학년 1학기에는 서로 무리를 지으며 간?을 보고
2학기에는 눈에 띄는 거리감들이 보인다.
이렇게 5학년 6학년이 되면 학교 분위기에 따라 주도하는 친구가 있는지에 따라 사회 문제가 되기도 하는 거겠지.
세면 센데로 그래도 둥글둥글 60명도 안되는 아이들끼리 잘 지내는 듯 보였는데
요즘 들리는 얘기는 함께 놀던 친구들이 여럿이 갈려 싸웠다던가 절교했다던가
몇몇이 한 아이의 나쁜 이야기들을 해서 불편하다던가...
그런 이야기들...
워낙 성향이 다른 세아이를 키우다 보니 어느 입장에도 설 수 있는 엄마라 참 어렵다.
친구들과 톡할 때는 나랑 대화할 때 사용하지 않던 거친 표현들도 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엄마 품에 안겨 어리광 피우는 내 사랑들....
내가 할 수 있는건 아이가 표현하지 않는 변화를 미리 알 수 있도록
지금처럼 수시로 아이들과 대화하고 한번씩 가방과 필통을 챙겨주며 이상한 점이 없는지 살펴보는 것 뿐....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내가 든든한 네 편이 되어주겠다는 믿음 뿐.
한번씩 뉴스에 나오는 마음아픈 기사들 엄마들의 고민을 보고 들으며 내가 중심을 잘 잡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진다.
우리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밝게 웃으며 사는 세상이기를
서로 배려하며 사랑하는 사회이기를
나는 오늘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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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제: SF서사 속 상상력에 나타난 공동체의 미래 2. 일시: 2018년 11월 23일(...
곧 엄마가 되려니 이런것들이 생각을 안해볼래야 안해볼 수 없더라구요 ㅠㅠ... 휴 많은 공감 얻고 갑니다 ㅠㅠ 보클하구가요
아이가 어리면 어린데로 자라면 자라는데로 끊임없는 걱정과 고민이...ㅠ
멋진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ㅠ
저도 바라고 있어요 ㅠ
멋진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ㅠ
사람은 관계가 가장 어려운 일 같습니다.
관계가 참 어렵죠 ㅠㅠ
지속적인 관심만이 아이를 위한 것 같습니다. :D

dclick!
맞아요...지속적인 관심 외에는 답이 없는거 같아요...
정말 멋진 엄마 입니다~
아이에게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그 아이들은 분명 바르게 자랄 거라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정말 우리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밝게 웃으며 사는 세상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래도 파이팅입니다!!
디클릭은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