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em] 재오픈한 사당 맛집, "요란한 부엌"

예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는 저의 '최애 맛집' 요란한 부엌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확장 공사로 인해, 휴업을 했었는데, 재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난 후부터는 모임이 잡히기만을 기다려왔습니다.

생각해보니, 꽤 오랜시간 기다려왔네요. 그래도 기회가 온 게 다행이죠.

참고로 이곳은 기본 웨이팅이 1시간이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오는 편이 좋습니다. 하지만 예약은 2일전부터 가능하며, 영업이 시작된 후부터는 전화를 잘 받지 않기 때문에 조금 번거로운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금도 받는다는 점을 숙지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이 정도는 당연한 것으로 느낄만큼 정말 괜찮은 곳입니다.

이곳의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매일 변경되는데, 사장님께서 매일 장을 보신 후 메뉴를 결정하기 때문인데, 일단 정성이 담겼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믿음도 가는 부분입니다.

서로 퇴근 시간이 다르고, 직장의 위치도 다르기 때문에 먼저 도착한 인원들끼리 입가심으로 시킨 메뉴입니다. 피꼬막이었던가.... 제가 조금 늦게 도착하여 먹기만 했네요.

이 술(일품진로)도 미리 주문을 ㅎㅎ

이곳의 주메뉴. 문연고(문어, 연어, 고등어)입니다. 당일 시장에서 사온 재료로 만들어서 그런지 사진에 신선함이 묻어 있네요. 맛 또한 일품입니다.

고등어 초회는 집에 와서 다시 생각날 정도로 맛있는 맛.

문어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

연어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그냥 사랑의 맛.

신나게 떠들어도 안주가 맛있다보니, 어느새 술병이 쌓여만 갑니다. 그래서 추가로 안주를 주문했는데, 이것 또한 이곳의 주력 메뉴이기도 합니다.

바로 토마토 홍합인데, 홍합을 다 먹은 후 면을 추가하면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어 주십니다.

토마토 소스에 치즈가 첨가되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맛을 만들어 내더군요.

아... 또 생각나네요..

맥주만 마시고도 취할 만큼 이날은 많이 먹고 많이 마신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커다란 꼬막을 서비스로 받았지만요.

배가 불러도 음식 하나하나 모두 정성이 담겨 있고, 맛있었기 때문에 모든 접시를 비우고 나왔습니다. 그동안 재오픈을 기다려왔던 걸 모두 해소한 것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고 마셨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꼭 데려오고 싶었던 곳이었기 때문에, 괜한 뿌듯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끔 좋아하는 사람들을 꼭 데려가고 싶은 음식점이 있습니다. 누구를 데려가더라도 실망하지 않을 만한 곳. 저에게 있어 그런 음식점 중 하나가 "요란한 부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스티미언 분들께 이 곳. "요란한 부엌"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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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명 :
• 주소 : 서울 동작구 사당로30길 126
• 전화번호 : 02-582-6011
• 영업시간 : 평일 17:00 - 01:00, 주말 17:00 - 01: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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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여러 스티미언의 양보와 배려로 제가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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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요란한 부엌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1동 사당로30길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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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em] 재오픈한 사당 맛집, "요란한 부엌"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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