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em] 분위기에 취하는 브런치카페, 대구 팔공산의 "FRAGRANZA"

소개팅을 하게 되면, 보통 1차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2차로 커피를 마시러 카페로 이동하곤 합니다.

식당만큼이나 중요한 게 카페라고 생각하는데, 무작정 커피를 마시려는 목적보다는 분위기가 좋은 곳에서 이야기를 하는 목적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아니지만, 한 번 들렸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와 함께 오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었기에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대구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FRAGRANZA"입니다.

우리나라 남녀요소 불문하고, 빵을 먹지 않는 사람은 있어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빵돌이, 빵순이가 그렇게 많다는 소문이..

이곳에서는 갓구운 다양한 빵이 진열되어 있어, 보기도 좋고, 빵 냄새에 취해버리게 됩니다.

빵 냄새에만 취하면, 무언가 아쉽죠. 이곳은 다른 무엇보다도 분위기에 취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주변 인테리어만 보더라도 보통 카페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으니까요.

화장실 앞 인테리어인데, 화장실을 가려다가 화장실이 아닌 것 같아 되돌아왔다는.....

좌석도 조금 특색이 있는데, 다른 곳은 사람들이 앉아 있어 이곳밖에 찍지 못했네요.

조금 아쉽지만, 이 사진 한 장으로 대충 느낌만 느껴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무엇 하나 멋지지 않은 곳이 없네요.

더욱 멋진 사실은 이 건물 자체가 카페이기 때문에, 다양한 곳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떠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녁 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대부분의 자리를 차지하고 계시더군요.

그만큼 이곳이 정말 괜찮은 카페라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간단하게 아메리카노만 마시고 왔는데, 아쉬움이 가득 남습니다.

하지만, 저 대신 다른 분이 소개팅 목적으로 이곳을 방문해주신다면, 저는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부디, 이곳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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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명 : FRAGRANZA
•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 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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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FRAGRANZA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동구 공산동 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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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em] 분위기에 취하는 브런치카페, 대구 팔공산의 "FRAGRANZA"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콩닥콩닥 소개팅, 어디서 만나야 하지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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