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쐬러 : 배곧 한울공원
어제는 바람쐬러 평소 가보지 못한 곳에 다녀와봤습다. 가는 길에는 이런 곳이 있을지 생각치도 못할만큼 복잡한 시내에 공장들이 한가득이였던 것 같은데 뜬금없이 나오더군요. ㅎㅎ
오랜만에 나들이인데 이노무 미세먼지가 어찌나 안좋은지 시야가 거의 회색이였어요. 집에서 이 곳까지 거리도 좀 있어서 차를 돌릴까 고민도 몇번했으나 답답한 마음에 오늘만 나가자로 확정.
공기만 맑았으면 정말 잘 즐기고 올 수 있었을텐데 아쉽게 됐었습니다. 게다가 마침 코끼리열차도 운행을하지 않아 긴 해안 산책길을 어린 아들과 함께 다 걸을 수 없어 매점 앞에 펼쳐진 테이블에서 풍경을 보며 간단히?(성대하게) 군것질만 하고 왔어요. ㅋㅋㅋㅋ
다음에 공기 좋은 날엔 멀어서 두번은 못가겠네요! 에헴!

반전!
ㅎㅎㅎ 운전하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