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큰 시작, 밴쿠버 출장
그러고보면, 뭔가 여행을 간다는 것이 꼭 휴식을 위해 가는 것은 아닌가 보다.
내가 간 곳을 이리저리 떠올려 보면, 보통 업무를 위한 출장이 많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게 바쁜 일정을 보내며 잠깐 짬을 내어 들른 곳들이 좋은 추억이 되고 그 나라의 인상이 되곤 하지만~
캐나다는 예전에 미국에서 잠깐 수업을 듣는 기회가 생겨 놀러 갔을 때 같은 기수인 형과 일주일을 돌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벤프며 유명한 곳을 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주로 계속 이어지는 호수와 산들이어서 아름다운 경관이 즐겁기도, 때로는 그냥 지루하기도 했던 것 같다.
밴쿠버는 작년 12월에 갔고, 회사의 현지 법인을 세운 기념으로 방문한 셈이다.
인생 뭐 있냐며 도전해보겠다고 훌쩍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아직도 계속 죽었다 살았다를 반복하는 회사이지만, 어찌 어찌 좋은 인연이 되어 벤쿠버를 북미 진출의 전진 기지로 삼게 되었다. (캐나다 현지 진출의 좋은 점이라면 미국 보다 인건비가 낮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환율이 꽤나 좋기도 하고, 캐나다 현지에도 일자리를 찾는 고급 인력들이 꽤나 많아서 고려해 볼 만한 곳이다.)
공항부터 북미식 디자인과 스케일이~
공항 벽 어딘가에 붙어있던 수족관~ 진짜 해파리였던 걸로..
자그마한 Co-working space에 있는 사무실은 아담하지만 활기가 넘쳤다.
벽에 있는 그림과 세계 지도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문화) 회사가 되는 꿈을 북돋는달까^^
메인 사진으로 올린 곳은 호텔(정확하게 말하면 모텔이라 할 수 있는데..)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역시 이곳은 조용하면서도 스케일 큰 풍광들이 일품이다.
일이 끝나고 들른 곳은 밴쿠버를 가면 늘 들른다는 증기 시계가 있는 그곳^^
그리고 Port of Vancouver 곳곳에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장식을 해놓은 것들이 눈에 한껏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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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오는 공항으로 가면서 한참 동안 블록체인과 관련해 설전했던 기억이..
안개가 가득한 길을 자동차로 이동하며, 우리가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뛰어들지는 그당시에는 생각 조차 못했었다.
어느새 설립 1년이 넘었는데, 부디 잘 살아서 좋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일하는 곳이 되었으면 한다.
여행지 정보
●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밴쿠버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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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rips.teem입니다. 공항에 해파리 수족관이 있다니 완전 놀랍습니다.!!! 일로 가셔서 여행을 많이 못 즐기셨을 것 같습니다. ㅜㅜ 앞으로도 좋은 여행기 많이 공유해주시고~ 저희도 스타트업이기에 많은 조언도 같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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