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와 스팀잇 사이에서..
브런치를 그래도 꽤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많은 분들이 지적하듯 작가에 대한 보상 부분이 워낙 팍팍한 플랫폼인듯 하여, 자연스레 스팀잇에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브런치에서 많이들 이런 이유로 넘어오시는듯 한데.. 아직 가상화폐, 암호화폐 개념도 잘 모르는지라 많이 어리둥절 하네요. ㅎㅎ
브런치는 실명으로 하고 있는 데다, 실제 이 플랫폼 자체가 다소 진지하고 무거운 느낌이 있어서인지 좀 더 진짜 작가처럼 움직이게 되더군요. 그게 확실히 장점이긴 한데 한편으로는 브런치만 하기에는 조금 자주 글도 못 쓰게 되고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워낙 잘 짜여진 글만 올려야 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뭔가 잘 만진 '분재'를 올려야 하는게 브런치 같다면 스팀잇이라든지 다른 블로그들은 '야생 소나무' 같달까. 익명성이 좀 더 두드러져서 자유로운 느낌, 가볍게 생각을 끄적여도 될 것 같은 느낌이 장점 같습니다. (덧. 댓글에서도 지적하셨듯이 7일 지나면 수정과 삭제가 '절대불가'라는 점은 또 그런 자유로움 이면의 후덜덜함이군요.)
일단은 둘 다를 병행하면서 글쓰기와 관련된 가능한 한 모든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확실히 스팀잇은 좀 덜 예쁘긴 하네요. ^^;
뭔가 투박하고 기능도 없고, 그래서 심플하고 쉬운 느낌 같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이미지 넣기 등이 더 번거롭기도 하고..
브런치는 정말 디자인만큼은 최강인데.. 작가에 대한 '기회 제공' 측면을 최근 업데이트를 하면서 프로필 페이지를 인트로에 넣어주고 많이 좋아지긴 했으나 아직 좀 부족한 느낌이긴 하죠? 아마 스팀잇 등의 부상에 브런치 쪽에서도 경각심을 갖고 저런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건지, 여전히 고민되는 측면이 많을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아무튼 이런 글도 브런치에 올린다면 한두 번이라도 더 퇴고를 하고 완성된 글처럼 짠 하고 올려야 할 것 같은 느낌인데 스팀잇은 그냥 이렇게 써서 바로 띡 올릴 거 같아요. 둘 다 장점이 있겠죠.
요 정도로 스팀잇 가입인사글 써볼까 합니다. 이곳에서 만나게 될 인연들도 많은 기대를 해 봅니다. 모두 반갑습니다. ^^
반갑습니다!
아마 잘 알고 오셨겠지만, 스팀잇은 7일이 지나면 글 수정, 삭제가 안돼요. 제가 그걸 스팀잇 시작하고 몇 주 지난 후에 알았어서요. ㅠㅠ
좋은 글 기대할게요!
네ㅜ 그렇더라고요. 마냥 막 써도 안되겠어요
스팀잇에 오신것 을 환영합니다.^^
저는 krwhale이라는 아기고래와 코인시세 챗봇을 운영하고 있어요 :)
- 아기고래에게 Voting 받는 법
- 코인시세 챗봇
1주일 뒤 부터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암호화폐 관련 데일리 리포트도 작성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시면 많은 구독 부탁드릴게요~
- Pliton의 암호화폐 데일리 리포트
환영합니다! 브런치 작가님이시군요~
덜 예쁘고 번거롭기 때문에 스티미언들이 서로에게 친절해지기도 합니다 :)
마침 뉴비를 위해 많이 애써주시는 럭키님이 네이버 카페를 만드셨어요.
여기도 인사하시면 아마 스팀잇 활동에 많이 도움되실거에요. 화이팅!
https://steemit.com/kr/@lucky2/2qrhh1
그런가요. 확실히 댓글이 브런치에 비해 많이 달리긴 하네요 ㅎㅎ
환영합니다. 보팅과 팔로우 합니다.^^
어떤 서비스든 장단점이 공존하겠지요. 장점을 찾아서 잘 활용하는 것이 답이겠습니다.
멋진 글 기대합니다.^^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