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0장

하나님이 세상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이 손들어 주시는 자는 승리하고, 하나님이 손을 내리는 자는 패합니다. 이처럼 다시 세계 패권을 놓고 다툰 두 나라 바벨론과 애굽의 손을 들어주고 내리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물며 개인의 경우는 어떠하겠습니까? 한 사람을 세우고, 몰락시키며, 영화롭게도 하고, 비천하게도 하는 것이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으면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고,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됩니다.

승진을 원합니까? 먼저 하나님을 원하십시오. 사업장이 확장되기를 바랍니까? 그 마음에 하나님 믿는 믿음을 확장시키십시오. 그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어느 가난하고 초취한 짐꾼이 화가에게 모델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모델을 하고 자신의 하루 일당보다 10배나 더 되는 돈을 받았습니다. 이 사람은 다음날 깔끔하게 하고 화실에 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처구니없게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화가가 바라는 것은 초라한 짐꾼의 그림 모델이었기 때문입니다. 이같이 우리는 본질을 놓치고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혹시 축복이 왔다가도 문만 두드리고 가버린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생명의 근원인 주님을 붙잡으십시오. 그곳에서 차고 넘치는 축복이 흘러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