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ARY GAME : DATE (21/08/2020) : 사람이 교회다
사랑 어쩌고 교회 때문에 시끄러운 요즘입니다. 기독교는 어쩌다가 개독교가 됐을까요. 한국 교회는 어떻게 변해야 할까요.
한국 교회는 '건물에서 사람으로'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제가 20년 전부터 외치던 것이죠. 한국 교회는 완전히 미쳐 있습니다. 건물 짓기에 미쳐 있죠. 건물은 그냥 돌덩어리일 뿐입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교회를 성전으로 착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건물 성전'을 2천 년 전에 폐기하셨습니다. 신약성경에서의 교회는 결코 건물이 아닙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성전을 대신하는 교회입니다.
건물이 교회가 아니라 사람이 교회입니다. 서로 모이는 그 모임이 '교회'입니다. 건물 올리기에만 미친 기독교인들을 보고, 하나님이 얼마나 가증스럽고 구토가 나오시겠습니까. 코로나19는 교회당에 모이지 말고 밖으로 나오라는 하나님의 메시지는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배당 안에서만 신앙생활을 해온 한국 기독교인들은 밖에서 무얼 해야 할지 모르는 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라도 하나씩 배워야 합니다. 한국 교회가 건물주 노릇을 한다면 망하고 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