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View of LA Downtown from IC LA DT
LA 다운타운의 낮풍경은 어떨까요. 가끔은 하늘위에서 내려다 봤으면 할때가 있답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던지 가능하다면 전망대나 높은곳에 올라가는것을 좋아하는데요. 높은곳을 가게 되면 많은 장면들이 눈에 들어오게 되니까요.
마침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인터콘티넨탈호텔(InterContinental LA Downtown)에서 행사가 있어서 이 호텔을 가봤답니다. 일반적으로 1층에 로비가 있고 체크인을 할수 있는 카운터가 있는데 이곳은 70층에 로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카이라운지 처럼 다운타운 전경을 내다볼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왼쪽에 서있는곳이 리츠칼튼 호텔인데 지금은 토론토로 떠난 류현진 선수가 LA다저스 선수시절 이곳에서 살았었고 작년에 세상을 떠난 LA레이커스의 고 코비브라이언트도 이곳에서 지냈다고 하네요.
다행히 이날은 제법 맑은 날이었답니다. LA가 스모그땜에 제대로 풍경보기가 어려운데 이정도면 양호한 편입니다.
저기멀리 희미한게 스모그 때문에 그런거랍니다. 아마도 비오고 난뒤에 이곳을 찾으면 태평양까지 볼수 있을 겁니다.
이곳은 원래 윌셔그랜드호텔이었습니다. 대한항공 빌딩이라고도 하고요. 재건축들어간다음 인터콘티넨탈 호텔이 되었는데 멀리서 보면 건물 꼭대기 호텔 앰블럼 표시되는곳에 태극모양이 함께 보여지게 되있어서 이민자로서 뿌듯함을 느끼곤 한답니다.
보통 이런 높은건물을 이용할때 엘리베이터를 사용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엘리베이터 안에서 가고자 하는 층을 누르게 되거든요. 이곳은 엘리베이터 입구에 어디로 갈지 버튼을 누르게 되어있다는 것이 다른 호텔과 다른점입니다. 요즘호텔들이 이렇게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은 그렇게 세팅되어 있답니다.
호텔로비입니다. 객실을 가던 행사장을 가던지 이곳까지 올라온 다음에 다시 엘리베이터 타고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답니다. 호텔투숙을 안해봐서 디테일한거까지는 모르겠어서 언젠가 제대로 이곳을 이용해봐야 할듯 하네요.
호텔 바깥서모습입니다. 가까이서 보니 제법 멋있더군요.
이곳을 한참 짓고있을때 부주의로 추락사고가 있어서 한동안 공사가 중단된적이 있었답니다. 53층에서 떨어졌던가
아무튼 무사히 완공되어 LA의 대표적인 건물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