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금 더 느슨하게 유지해야 겠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라기보다는 .. 그냥 삶에 있어서 서로의 가치관이 다른 부분에 대한 인정이라고나 할까.. 그런 관점에서 이제 부딪힘이란게 상당히 피곤하고 번거로운 경우가 많다. 대다수는 스스로 창피할 정도로 타인을 신경쓰며 가식적인 모습을 쌓아나가고 있다.
나는 늘 어린 아이도 아닌 유아처럼 유치하게 칭얼거리면서 불합리한 것들에 대해서 지랄대는 삶을 살았던것 같다. 무언가 계몽이나 개선을 위한 움직임도 아니었고, 억울함 이란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때로는 다른 이들의 어려운 말이나 긴 문장을 볼때에 조금은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다. 보통은 자기 방어 기제가 작용해서 그런 경우가 많다. 내가 이웃으로 남긴이들은 적어도 내가 생각할때는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아도 내가 생각할때에는 지지를 할만한 이들이 많다.
아마도 세상속의 주류와 비주류 라고나 할까 ... 내 표현이 조금은 이상할지 모르지만, 그들의 기세 싸움에서 나는 적어도 내 진심에 따라서 행동하고 싶다. 대체로 대화의 전부를 그대로 게시하는 이들은 남들이 볼때에 사회성을 떨어질수도 있지만, 자신을 속이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그게 숭고함이나 도도함으로 보일수도 있겠으나 내가 느끼기에는 그냥 내가 아는 사람에 대한 존중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그대로 인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나의 입맛에 맞는 이들은 아니다. 세상은 좋은 것만 보고 살기에도 상당히 짧은 삶이다. 이 글을 쓰기까지도 상당히 많이 망설였지만, 난 고민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다.
난 기본적으로 많이 부족한 인간이다. 사회성도 떨어지지만, 적어도 솔직함은 유지하려는 인간이다. 미드를 보다가 오래전에 기억을 남겨두었다. 전혀 극의 흐름과는 상관이 없어보일지 모르는 에피소드였지만, 내게는 큰 의미로 다가왔다.
let it be를 불렀던 유명한 외국 밴드인지 가수인지 모를 그들이 내게 남겨주었던 영감보다 더 커다랗게 남았던 부분이다. 암튼 이글을 보는 이들이 적어도 오늘 밤 만이라도 조금은 더 평온하게 잠을 자길 바란다.
나는 글재주가 없는 인간이기에... 짧은 글이나마 그저 진심을 담아서 하루를 열심히 살았을 모든 이들의 평온을 기도해본다.
이오스 계정이 없다면 마나마인에서 만든 계정생성툴을 사용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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