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확한 것들입니다
지난 일욜
세번째밭은 완전 풀밭이라 엄두도 안나고 쳐다보기도 싫더군요
고구마 줄기를 잘라줘야한다며낫을 들고 가더군요
산더미만큼 안고 와선 먹을거냐고 묻네요
밤고구마줄기가 맛있다고 하던데 길고 굵다나~
꿀고구마와 밤고구마 두종류를 심었는데 정말 밤고구마줄기는 손질할만 해 보였어요
쪼그리고 앉아 고구마줄기를 까다보니 시간이 안되겠더군요
후다닥 줄기를 잘라 모았어요
가지고 와서 천천히 까면 되니까요
손이 많이가는 반찬입니다
까고 데쳐서 볶아야하니 ~ 그래도 맛이 있으니 조금만 해야지요
아주 작은 옥수수입니다
쫄깃쫄깃 엄청 맛나지요
바뻐도 껍질은 벗겨서 가지고 와야해요^^
풀숲에서 간신히 찾았다네요
이제 실실 열리기 시작입니다
지난주에 지인이 왔길래 따주고 주중에 또 땄더니 양이 적네요
파프리카와 피망이 섞였어요
주마다 이정도씩 따게 되네요
방울토마토와 찰토마토 그리고 흑토마도입니다
요것도 주중에 한번 따서 ~
오이고추는 다섯포기 심었는데 내년엔 두어개 더 심어야겠어요
시부모님이 잘 드시네요
두번째 참깨입니다
적당히 둘로 나누어 시댁에 보낼 것은 랑이차에 싣었어요
아참 말린 고추도 싣었어요
고추 빻는다고 하셨거든요^^
토욜 각자 시골집에 왔으니 차가 두 대입니다
부지런히 움직여 계획했던 일을 마치니 너무 늦었네요
시부모님은 주무시지도 못하고 계실테니 달려야지요
얼마나 놀라고 기뻐하실지 눈에 선합니다
며늘이야 주중에 보면 되지만 아들은 주말에만 시간이 되니 대표로 랑이만 시댁행입니다~
고구마순 줄기 너무 맛나죠..다듬는데 손이많이가서그렇지 ~ㅋ
KR 커뮤니티 출석부 함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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