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욜 일상입니다
노인복지관에 밥봉사하러 가는 날입니다
팔꿈치가 션찮아서 밥봉사는 꼭 가야 할때만 가고 있답니다
거리가 있어 이른 아침 출발해야했기에 부지런히 움직였지요
울팀 여섯 아짐 모두 출석입니다~
화학 조미료를 쓰지않는다는 요런 문구가 있었나 ^^
메뉴를 보니 많이 바쁘지는 않겠네요
모두 열심히 움직여 음식준비가 끝나고 배식 앞치마 입으러 가며 커다란 국솥을 찍어 봤어요
맛나보이냐고요?
200인분정도라니 보글거리는 큰솥이 무셔~
배식이 끝나고 대충 점심을 먹으니 기운이 없어 움직일수가 없더군요
차 한잔 마시며 숨을 돌리고 랑이 심부름으로 40여분을 달려 세무소에 갔어요
초행길이라 땀이 ^^
무사히 일을 보고 40여분 달려 단골 카페에 갔답니다
댄스동아리가 있는 날인데 시간이 좀 남아서요
진하게 커피 한 잔 마시며 지난 며칠간 있었던 야기들을 주고 받으며 웃음꽃이 피고요
5시 30분 시작인 댄스동아리 출석했습니다
두 주 결석을 했더니 모두 격하게 맞아주네요
힘든 하루였지만 열심히 댄스를 해야했기에 더 기운이 ^^
저녁을 먹자는데 사양하고 집으로 왔어요
얼른 눕고 싶었는데 왠일로 랑이가 일찍 퇴근을 하네요
현관문이 열리자 서로 깜짝 놀랬어요
"이시간에 집에?"
랑인 가방을 두고 저녁 먹으러 나가려고 했다나~
"가자가자~"
저녁밥 생각도 없고 누워자고 싶었지만 따라 갔지요
눈꽃치즈가 듬뿍~숯불닭입니다
입맛도 없고 눕고싶은 생각뿐이니~
저 병만 비면 나는 간다~
술병만 째려보고 있는데 눈치없는 랑인 말이 많네요
장단도 맞춰야지요^^
긴~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누었답니다
백수가 과로사한다더니~
좋은 일 하러 가시는데 언제나 행복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