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cafe del barrio

Café Martinez.
Pen drawing, lovely cafe in Bs As.

Un lugar de escape al atardecer, bonito, cálido y acogedor café Martinez.

사약같이 진한 엑스프소를 좋아하는 이곳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진 일반 까페와는 다르게... Martinez 는 이곳에도 요즘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별다방과 유일하기 견주고 있는 아르헨티나 프랜차이즈 까페이다. 그래서인지 일반 커피숍과는 다르게 다소 심심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데, 그래서 어쩜 별다방 커피에 적응되있는 내 입맛에 더 맞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차가운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로 젊은층을 겨냥한 별다방과는 다르게, 마르티네스는 남미스러운 인테리어와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Martinez는 1933년 커피 수입생산 업체로 다운타운에서 시작되었는데 1995년부터 까페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다고 한다.

M자가 들어있는 동그란 로고와 이나라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이 초록색은 모두에게 마르티네스를 친근하게 기억하게 해주는 듯...

동네마다 하나씩 다 있는 마르티네스는 상당히 한적한 주거지역인 우리동네에도 하나 있다..

요즘은 원두 말고도 캡슐커피도 판매하나본데...
난 촌스러운 사람이라, 손으로 갈고, 손으로 내려마시는 커피를 좋아해서 아직도 캡슐머신은 집에 들여놓지 않았다 ㅎㅎ
당분간은 계속 귀찮아도 손으로 내리거나 필터메이커로 마시게 될듯....

드디어 금요일입니다... 일주일동안 수고하신 모두즐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래요...!!

Happy Friday & happy week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