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스토리 #10] 세상에서 아찔한 호텔! ‘나투라 바이브 스카이롯지 어드벤처 스위트 (Natura Vive Skylodge Adventure Suite)'
안녕하세요! 스팀잇 하는 고등학생, kanade1025입니다^^
오늘부터 다시 학교를 가기 시작했습니다ㅠ
무려 10일을 쉰만큼 후유증도 크네요...
가끔씩 남이 쓴 여행블로그를 보며 대리만족을 하고 있습니다만 백문이 불어일견이라고 가 보기만 하고 가보질 않으니 의미가 없습니다..=_=
어쨌든 오늘은 지난번 '눌 스턴 호텔'을 이은 다른 특별한 호텔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름하야 ‘나투라 바이브 스카이롯지 어드벤처 스위트 (Natura Vive Skylodge Adventure Suite)' 라는 기나긴 이름을 가진 호텔입니다.
이 호텔이 왜 특별하냐면,
이렇게 해발 122m 상공에 줄 몇가닥을 지지대 삼아 매달려있기 때문입니다ㄷㄷ
페루의 남부도시 쿠스코 근교의 세이크리드 밸리 오브 더 잉커스(El Valle Sagrado de Los Incas)에 위치한 절벽에 만들어진 이 호텔은 지금도 꽤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호텔을 가려면 당연히 절벽을 올라야겠죠.
일단 가이드로부터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오를 때는 집라인 하이킹과 비아 페레타 루트로 클라이밍하는 방법이 있고,
내려올 때는 레펠링으로 하강하거나 집라인타고 하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와ㄷㄷ 오르다가 손 힘 풀리면...
안전장치가 있다고 했도 다리가 절로 떨리겠습니다ㄷㄷ
그래도 아이들은 오르락내리락 잘만 합니다ㅋㅋ
캡슐 형태의 외관은 항공우주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매우 가볍고, 100m 가 넘는 높은 절벽에서 떨어질 위험이 없는 유리창이 있어 안전을 보장합니다.
적어도 자면서 뒤척이다가 떨어질 일은 없는거죠.
일단 외부를 보고 내부로 들어가면
동시에 8명이 투숙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공간과 총 6개의 창문과 4개의 환풍구가 있어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샤워실도 따로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 화장실과 싱크대, 고급의 침구류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창 밖을 보면,
투명한 창 너머로 300도에 가까운 시야확보가 가능합니다.
파차거리의 풍경입니다.
또한 이 호텔에서는 잉카문명의 심장과도 같은 마추픽추 인근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이게 가장 맘에 듭니다.
밤에 보는 야경도 장관이네요...
요즘 도시에서 별보기 힘든데 이런 곳까지 왔으니 보고 갈 수 있군요.
외부와 내부, 절경을 보고나서 마지막으로 알아야 할 건 바로 가격이죠.
이 호텔의 1인당 1박 요금은 몇가지 옵션이 있지만 대략 한화로 30만원 중반정도입니다.
이 금액은 쿠스코 시내 혹은 세이크리드 벨리부터 롯지까지 차량이동 및 하네스, 헬멧, 글러브등 안전용품 그리고 가이드비와 런치박스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입니다.
이만하면 꽤 저렴하네요!
나중에 배낭만 하나 딱! 매고 세계일주할 때 들릴 수도 있겠습니다ㅋㅋㅋ
지금까지 kanade1025의 세계의 이색 호텔 소개였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줄이 끊어질 염려는 없겠지만 줄이 어디 연결됐는지
알고 싶군요. 그게 젤 무서움-ㅅ-
자다가 뚝 떨어질까봐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