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뾰족 달팽이 조달
안녕하세요~케케케...
케케모의 집에는 신랑이 애지중지하는 어항이 2개 있습니다.
하나는 구피와 새우가 사는 큰 어항
다른 하나는 새우와 뾰족 달팽이가 사는 작은 어항
사실 큰 어항에도 뾰족달팽이와 물달팽이가 살았었는데 물달팽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달팽이귀신(달팽이 먹는 거머리)을 사서 넣었더니 그만 뾰족 달팽이까지 전멸해버렸습니다.
텅텅~
그대로 두면 달팽이 귀신의 먹이가 없으니 죽겠고
달팽이 귀신을 죽이자니 또 그건 아니고
결국 새우와 뾰족 달팽이가 있는 작은 어항에서 먹이가 되는 뾰족 달팽이를 옮겨오기로 했습니다.
저 바닥에 깔린 갈색이 다 뾰족달팽이입니다.
막둥이가 뾰족달팽이 잡기를 자기가 하겠다고 난리여서 맡겨봤습니다.
큰 것은 다슬기만큼 큽니다.
달팽이 귀신에게 제물로 바쳐지는 뾰족달팽이.
불쌍하지만 어쩔 수 없다. ㅠㅠ
다슬기 아니예요? ㅋㅋ
올갱이국 해 먹음 맛난데 ㅋㅋ
다슬기 아니고 물달팽이 종류라는데 다슬기랑 똑같죠? ㅎㅎ 그래서 제가 달팽이를 싫어하는데 거부감없이 잘 본답니다.
달팽이인가요
진짜 모르는사람은 다슬기라고 보일듯
가까이보면 옅은 갈색에 무늬도 살짝있어 다슬기랑은 확 다르더라고요. ㅎㅎ 먹으면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