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2019 한복상점 첫날
안녕하세요~케케케케...
기다리던 한복상점이 드디어 열렸습니다.
인형들고 버스타고 가는데 불안하던 하늘이 한방울 두방울 비를 뿌리더니 결국 버스에서 내리는 그 순간부터 웅덩이를 만들만큼 폭우를 쏟아냈습니다.
정말 우산 안들고 갔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가서 인형 전시하고 스티커 붙이고 다른 선생님들과 인사나누고 하다보니 오픈행사가 열립니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 배우 겸 가수 허영지, 배우 서동현, 김수정씨가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행사에 참여해주셨습니다.
보통 하는 리본 커팅식이 아니라 한복끈 매듭풀기로 한복상점의 시작을 알려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업체수가 많지만 소규모 업체가 많아 물량은 좀 적지만 인터넷에서 이름 좀 날리는 다래원,델리커스텀,꼬레아노 ,돌실나이등의 업체도 있습니다.
그 중 제일 인기는 단연 리슬.
스크레치전으로 가격할인이 팍팍!되어서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장신구업체 메종드윤
사람들이 많아 사장님 바쁘십니다.
나스첸카보다 저렴하지만 취미로 모으기에는 비싸서 구경만 했습니다.
김호영씨와 허영지씨가 한복맞춤코디를 해주는 시간이었는데 스텝들이 디피한다고 제 인형 가져가서 조그맣게 보입니다. ㅎㅎㅎ
아이들 챙기려 중간에 나왔는데 어느새 비가 그치고 해가 떴습니다.
사람들이 은근히 많이 오시고 한복 입고 계신분들도 많아 반갑고 좋더라고요.
저도 사실 한복을 입고 가려고 했으나 비가 온다해서 포기했는데 잘 한 듯 싶습니다.
인터넷에서 한복상점 모델 봤죠.., 케케모님 생각나더라구요.ㅎㅎ
기사는 많지만 순위권에 든 기사는 거의 없던데 어떻게 보셨나요. ㅎㅎ 제 생각 해주시는 분은 역시 ㅠㅠ
케케모님 오랜만에 한복행사 다녀와서 기분 좋으셨겟네요
기분 좋았습니다~오늘은 건진게 없어서 마지막날에 한 번 더 둘러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