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랑국
단군조선에 중국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많아지자,
단군조선의 공무원 최씨는 백성 일부를 이끌고
현재 평양 일대의 낙랑이라는 지역에 나라를 연다.
낙랑국은 약 50여년 존속되었으며, 후에 고구려에 편입된다.
낙랑국에 대해선 알려진바가 거의 없다.
하지만, 우리는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에 대해서는 한번쯤 들어보았다.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이야기-
고구려의 왕자 호동이 옥저에 놀러갔을 때,
낙랑국왕 최리가 그를 마음에 들어 낙랑국에 초대한다.
낙랑공주와 사랑에 빠지고, 고구려로 돌아와 혼인을 허락받으려 했다.
대무신왕은 혼인을 허락하지 않았으나,
"낙랑국을 멸망시킨다면 허락하겠다"는 이야기를 한다.
호동은 낙랑공주에게 서신을 보내,
낙랑국의 보물인 자명고를 찢고 뿔나팔을 부수길 부탁한다.
낙랑은 자명고를 찢고 호동을 기다렸으나
분노한 낙랑국왕 최리가 낙랑공주를 죽이고 만다.
자명고가 찢어진 사실을 들은 호동은, 군사를 이끌고 낙랑국을 멸망시킨다.
(자명고: 적군이 나타나면 자동으로 북소리가 나는 신묘한 보물이었다)
낙랑국은 단군조선 시절, 낙랑이라는 지역에 세워진 나라이다.
후에 언급할 '낙랑군'과는 다른 개념이니 구분하고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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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3 yea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