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가을날

3주가 넘었습니다. 정원 가꾸기를 시작하면 주말에 정원을 가꾸는 데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 거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생각보다 행사가 많아 매주 토요일에 오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들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올해 마지막 방문이라 더욱 특별할 것 같습니다. 가을 낙엽이 모두 떨어져 나뭇가지가 앙상하게 남아있습니다. 시원한 계절이 지나가면서 예전의 정원을 반성하며, 내년 봄에는 어떤 모습이 펼쳐질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