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의 특이한 취미를 알려드립니다ㅋㅋ!

in #kr-hobby7 years ago

안녕하세요 김노가리입니다.
저는 가끔 엄청 복잡한일이 있어 마음이 아프고 답답할떄 ㅠㅠ
지하철을 타고 종점까지 갑니다.
집근처 지하철이 1,4호선 전철이라4호선 끝이던 1호선끝이던 (온양온천쪽은제외!) 마음가는곳으로 가서
내린후에 집까지 걸어온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걷는걸 좋아한다기보다는 마음 우중충하고 답답할떄 지하철을 타고 사람들 구경하는재미도 있어요
저사람은 어딜 가는걸까? 요즘은 저런옷들이 많이 보이네 저신발 나도 하나살까
이런저런생각하다보면 조금씩은 마음이 풀리거든요
사실 마음답답할떄 기분전환으로는 해외여행이 정말 최고일거같은데 지갑이 텅텅 시간도없고~ 그래서
날잡고 지하철여행한번떠나봅니다..종점까지 내린후에 네이버 지도보면서 걸어가요 물론 엄청덥거나 추울떄
버스타고 좀쉬면서 가다가 다시 걸어갈떄도 많지요 ㅋㅋ 걷다보면 사람들을 많이 지나치는데 그런사람들 보면서
이동네에는 연세많으신분들이 많네 저동네는 학생이 많네 하면서 그냥 구경하는재미로 또 걸어갑니다
가다가 맛있어보이는 맛집있으면 밥도 먹고 한번은 분위기좋은 딱 제스타일인(드라마 '심야식당'같은 스타일!)
선술집이 보여서 거기서 한잔하면서 다른일행들이랑 친해져서 노래방도 가고 당구도치고 그러다가 택시타고 집온적도있네요 가끔 힘들떄 일상을 탈출하여 이런식으로라도 여행즐기고 오면 한결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잇님들도 그러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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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은 취미이십니다~ ㅎㅎ, 저는 주로 버스를 이용해서 맨뒷자리에 앉아서 종점에서 종점까지 넋놓고 바깥 풍경을 보고 다녔었습니다. ㅎㅎ

멋있는 취미네요^^부러워요. 전 어느 순간 부터 지하철타는게 힘들어 졌어요. 가끔 지하철을 타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나더라구요. 예전엔 안 그랬는데... 어쨌든 부럽습니다.

뭐에요 그 멋진 취미는! 전 방 안에서 뒹굴거릴 뿐이건만 흑흑

오 색다른 취미신데요 ?? 한 번씩 생각하고 싶을때 그렇게 하는것도 정말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ㅎㅎㅎ

오 괜찮은 취미네요!1 ㅎㅎㅎ 정말 욜로같은 느낌? ㅎㅎㅎㅎ

멋진취미시네요 ㅎㅎㅎㅎ 팔로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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