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0일 선대인 인터뷰

in #election8 years ago

2015년 3월 10일 인터뷰(친구공개글이지만 퍼가셔도 됩니다.오늘은 좋은날. 선대인 까는날)

주옥같은 멘트들

  1. 지금 집을 사면 2006년 말 폭등기 때 집을 샀던 사람보다, 나중에 집값이 하락한다면 '하우스 푸어'로 전락할 가능성이 4배 가량 더 높다.

->뭘 근거로 4배라는거지?ㅋㅋㅋㅋ

  1. 거시경제가 어려워지면 부동산 시장에 타격을 줄 것이다. 그러면 '하우스 푸어'로 전락할 가능성이 2~4배 가까이 높아진다. 만약 이자가 지금의 2배 수준이 된다면 '하우스 푸어'의 고통도 2배가 된다.

내가 보기엔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부터 (집값이) 미끄러질 가능성이 높다.

-> 하우스 푸어가 집 없는 사람을 말하는건가?

  1. 이제 만성이 돼서 지겨워진 측면이 있다. 그럼에도 이 경고는 계속 할 수밖에 없는 건 갈수록 위험해지기 때문이다. 수류탄으로 끝날 게 대형 폭탄, 핵 폭탄이 될 수 있다.

->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핵폭탄이 터진 이래 단 하나의 핵폭탄도 사용된 적 없다는 건 아나 몰라.

  1. 박근혜 정부 들어서 거세게 '빚내서 집 사라' 분위기라 이런 물량이 계속 쌓이고 있다. 만약 어느 순간 거치기간을 연장해주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 더 위험해진다. 시한폭탄이다.

-> 시한폭탄 발파 시점 참 더럽게 기네.

  1. 더럽고 치사하고 아니꼽더라도 전세로 버티는 게 좋다. 무리하게 빚내서 집 사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지금은 빚이 많은 하우스 푸어라면 집을 팔 타이밍이지, 살 타이밍이 아니다. 어찌 보면 굉장히 위험한 국면으로 가는 막바지처럼 보인다. 정말 조심해야 할 때다.

-> 살 타이밍이었던거 같은데....위험한 국면은 언제옵니까? 막바지라면서요?

이것 저것 던지다보면 하나쯤은 맞을 법도 한데 단 하나가 안 맞네...어떤 의미로는 대단하다...

http://www.huffingtonpost.kr/byungchul-kim/story_b_683615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