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필사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김연수]
살아가면서 우리는 신비를 체험한다
두 사람이 서로 손을 맞잡을 때,
어둠 속에서 포옹할 때
두 개의 빛이 만나, 하나의 빛 속으로 완전히 사라지듯이.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너를 생각하는 것은 나의 일이었다.김연수,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우리가 하나의 빛이 될 수 있다면, 아.
내 잠은 밤새
해변가의 조개껍질처럼
저 멀리 쓸려갔다
쓸려오고
나를 먼 데로 옮겨다 놓고
나는 저만치 쓸려갔다 쓸려오고
나는 파도처럼...밤새 그 사람 생각을 했다
사랑은 풍덩 빠지는 게 아니고
천천히 물들어간다던 그 말처럼
파도는 끝나지 않을 것처럼
계속되었다

너와 헤어진 뒤로 나는 단 하루도 너를 잊은 적 없었다.
근데 본문에 ‘아늬 일이었다.’고 써 있네요. :”)
고마워요 덕분에 수정성공!!!!
정말 멋진 시네요. 감명 깊게 보고 갑니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너를 생각하는 것은 나의 일이었다..
정말 주옥같은 문장이네요 ㅠㅠ..
호.......
전 박보검을 사랑합니다.
박보검 사랑하는거 좋네요 쓸데없이 상처받을 일도 없고 어남택이면 좀 슬프겠지만... 어남류라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