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상당히 일요일 같은 월요일을 보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디게임 개발을 하고 있는, 심리학과 휴학생 라메드입니다!

썸네일 사진은 여자친구가 키우는 고양이 "탄이" 입니다. 시큰둥한 성격이 매력이래요.

어제 결심한대로, 노트하나에 선 연습부터 했습니다.

@betdon 형님이 조언해준 대로, 선 연습이 손에 좀 익으면 원으로, 그 다음에는 입체로 넘어갈 생각입니다.

수평선은 짧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수직선은 정말 부끄럽네요 ㅠㅠ

선긋기를 끝내고 나서는,

그리고 싶은 그림을 한개 그리기로 했습니다.

두둥!

얼굴부터 그려버리고 !

완성은 했는데, 얼굴에 비해서 몸을 너무 대충한 느낌이 있네요..

대강 그림을 마무리하고, 병원을 다녀온 여자친구를 데리러 갔습니다.

이 동네에서 25년을 살았는데, 오늘따라 크게 보이는 문구가 있어 찍어 보았습니다.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라, 곱씹어 보게 됩니다.

여자친구를 접선(?)하고 나서는, 둘다 배가 고파 피자를 먹으러 갔습니다.

으 피자사진을 안찍다니.. 중대한 실수를 범했네요 ㅠㅠ

피자는 꽤나 두툼한 편이었고,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갈릭디핑같은 소스를 셀프로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위 피자집에 걸려있던 심슨 일러스트입니다.

그 후에는 동네 카페로 들어가 여자친구와 이런 저런 소소한 대화를 나누다 집에 돌아 왔습니다.

화재가 있고 난후 한 2-3주 지난 것 같습니다.

수사는 아마 누군가의 방화로 추정하는 것 같습니다.

..

죄인은 응당한 죗값을 치르고,

저와 가족들은 나름의 걷던 길을 다시 걷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참 저도 100 팔로워가 넘었는데 어영부영 넘어가 버렸네요!

150 도 넘었네요 'ㄴ';;

저도 뭔가 이벤트를 하고 싶기는 한데,

방법을 강구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