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 우후뜨블린
러시아 대표 메뉴인 블린을 파는 전문점이 아르바트 거리에 위치해있다. 이름은 "우후뜨블린"이다. 우리나라말로 하면 오! 블린! 이라는 뜻이다.
오전 10시부터 22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가게 외부가 예쁜 연두색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서 아르바트 거리에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
한국 티비 프로그램에도 여러차례 나온적이 있고, 관광지에서 블린을 먹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집이다보니 관광객이 정말 많다. (다른 곳도 찾아보면 있겠지만 가장 잘 알려지고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역시나 한국인들이 정~말 많다. 그냥 한국에 있는 카페에 온 것 같다. 그래서 한국인을 위한 한국어로 된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다. 매장 안에는 약 10개 정도의 테이블이있다. 전체적인 규모가 그리 크지않아서 그런지 아침이나 점심 식사 시간에는 웨이팅이 계속 있는 편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약간 시골집에 와 있는 느낌을 준다. 브라운 계열의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실제 벽돌로 만들어진 아치형 벽이 참 특이했다. 그리고 현지 느낌나는 아지가지한 소품으로 안락함을 더했다.
이 곳은 오전 10시에 문을 여는데 10시 5분에 이미 한국인들로 80%의 자리가 찼다. 여행 시작 전 아침밥으로 먹으려는 사람들이 많으니 오전에 방문하려면 아예 10시에 딱 맞춰가는 것을 추천한다.
먼저 원하는 자리에 앉는다. 갈색 테이블로 된 일반 테이블석이 있고, 한쪽면은 쇼파로 된 테이블이 있으며, 창가를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창가 자리도 있다. 겉옷을 벗어놓고 카운터로 가면 쓱 얼굴을 한번 본 후 한국어로 된 메뉴판을 준다. 점원들 모두 친절하고 자리에 직접 음식을 가져다주며 다 먹으면 그냥 두고 나와도되는 정말 편한 시스템이다.
한국인이 많이 찾아보네요 . !! 한국인 전용 한국어 메뉴판도 있다니 ...
안녕하세요 littlestar님 블라디 보스톡 여행중이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가깝다는 러시아 여행.. 아.. 참 좋은 여행이시네요.
팔로우 하고 종종 구경하러 오겠습니다~~
블라디보스톡이신가요?ㅎㅎ 저도 다녀왔는데 다시 한번 가고싶네요 그나저나 저 가게는 처음봅니다, 담에 다시가면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