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하락..? 그냥 스팀잇이 좋다

in #kr7 years ago (edited)

스팀과 스팀 달러가 폭락했다.
아니 시장 자체의 시세가 무너졌다.
비트코인이 1000만이 안되는 걸 얼마만에 본 건지 모르겠다.
업비트에 한번 들어가봤더니 죄다 파랑색 투성이다.

그런데 별로 드는 생각이 없다.
아예 스팀잇을 몰랐을 때보다 더 마음이 잔잔하다.
코인을 부정적으로 봤을 땐 '저 거품 언제 꺼지나' 싶었고
조금 긍정적으로 보이기 시작한 뒤에는 시세가 계속 눈에 들어왔다.

스팀잇을 시작했다.
보상이 들어온다. 신난다. 고래님들에 비하면 정말 미미한 수준이지만 어찌됐든 보잘 것 없는 내 글을 누가 보고 소통해주고 보팅까지 해준다는 그 자체가 좋았다. 게다가 보잘것 없는 나의 공상에 호응해준다. 추천한 노래가 좋다고 감사해주신다. 완전 멋있는 대문까지도 선물받았다.

물론 욕심이 없는 건 아니다. 당연히 보상도 많이 받고 싶고, 돈도 많이 만지고 싶다. 그런데 욕심이 '스팀잇'화 했다고 하면 적당할까? 조금 더 좋은 글을 쓰고 싶고, 팔로워가 늘었으면 하고, 그만큼 나도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보팅과 댓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

이렇게 스팀잇을 하는 동안 나는 어느새 시세를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 뉴비라서 그런건가?? 하긴 뭐 가진게 있어야지 말이지 ㅋㅋㅋㅋㅋ 음... 막상 오늘 시세를 보니까 많이 떨어지긴 했더라. 뭐 그래도 등급평가도 최우수권인 스팀이고, 이런 훌륭한 플랫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젠간 오를거라고 생각한다. 오르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뭐...

그냥 스팀잇 자체를 즐길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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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은 스팀잇하다보면 정말 앞으로 성장하겠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하는 코인이죠 ㅎㅎㅎ 공감합니다

처음에 말로만 들었을땐
'이게 된다고? 말도 안돼' 라고 생각했었죠.
진짜 대단한 아이디어입니다.

시세 걱정하지 않고 즐기는 자세가 가장 좋은거 같아요. 화이팅이요!

코인을 맨처음에 일상생활못하고 시세만볼거같아서 안했던것도 있네요ㅋㅋ 스팀잇을 알게 돼서 다행입니다.

저도 그냥 스팀잇을 즐기는게 전부죠.
물론 따라서 돈이 오면 좋겠지만.ㅎ
그냥 재미있습니다.ㅎ

돈이 좋긴 좋죠..... 근데 돈에 매이는것도 참 피곤할거 같네요. 같이 즐겨요!!ㅎㅎ

저도 얼마전에 SNS를 활용한 암호화폐인 스팀과 스팀달러를 보고 이 둘의 차이가 무엇인가를 살펴보고, 호기심에 스팀잇을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파워업/파워다운/스팀달라/스팀/보팅/플래그 많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웬걸 여긴 모자.. 티셔츠.. 머그컵 등등..
스팀으로 구매할수 있는 실물이 존재한다니.. 장소또한 친절히 표기되어 있더라구요..

참 요긴한 플랫폼이라 생각합니다.

나머지 잡코인 다 정리하고 스팀/스팀달러로 5:5비율로 교환할 생각입니다.

아직까지 글쓰가 두려워 댓글로만 활동하고 있네요^^

업빗에서 스팀형제 지갑이 생기기를 기원해봅니다.

공감보팅 드리고 갑니다^^

스팀달러 스팀 구분도 못하면서 가입했었습니다ㅎㅎ 보팅=보상이 되니까 참 다양한 컨텐츠가 실물적으로 생기네요

SNS로서 이미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존버합니다!
가즈아!!!

일단 뭐가 제 눈에 보이니까요!! 이렇게 글도쓰고 글도받고!!

반가워요! 팔로하고 자주 구경 올게요 ^ ^

"즐기는 자에게 복이 있을지어니"

엥 뭐야 왜 댓글이 안달려있지... 흠; ㅠ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우할게요 !!

요즘 정말 많은 분들이 짱짱맨 태그를 사용해주시네요^^
행복한 스티밋 ! 즐거운 스티밋! 화이팅~~

그 자세를 지속적으로 가지셨으면 합니다.
막연할 수 있겠지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말이죠...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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