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발언으로 비트코인 2만달러 미만으로 재하락
미국 통화당국의 강경한 입장이 달러 강세를 이끌어 내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치가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2만달러 미만으로 내려갔고, 주요 투자자들의 가격 전망범위도 하락 조정됐다.
28일 코인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글로벌 시장에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1만9,0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이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시 2만달러를 넘어섰지만, 주요 투자자들이 제시한 목표가격은 일제히 하락했다.
대부분 전문가들의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1만6,000달러, 상승장이 나타나더라도 2만4,000달러가 한계라는 입장이다.
비트코인 하락은 제롬 파월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강력 발언에서 비롯됐다.
그는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걸리며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더 잘 맞추기 위해 우리 도구를 강력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적 긴축이 "당분간"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을 파월 의장이 강조하면서 암호화폐는 물론 미국 증시도 하락하게 됐다.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분석가인 일 카포(Il Cap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예상보다 낮아졌지만 전망은 비슷하다”고 밝혔지만, 상방 목표는 2만3,000달러로 하방 목표는 1만6,000달러로 조정했다.
또다른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의 흐름이 미국 달러 인덱스(DXY)와 연결되어 있다고 주목했다.
달러 강세가 나타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약세장을 이용해 비트코인을 매집할 경우 DXY의 흐름을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출처 : 이코노뉴스(http://www.econ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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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려 갔네요
아직 희망적인 상황을 기대하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