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ㆍ비트코인 폭락할 수도…부자 되고 싶다면 지금 사 모아라.” 부자아빠ㆍ가난한 아빠’ 저자의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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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체제의 장기적 발전을 신봉하는 인물이자,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지은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증시와 암호화폐 침체를 예상한 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공격적 긴축에 본격 나서면서 대부분 위험자산 시장이 무너지고 있지만, 이번 기회를 이용해 투자자들이 적극적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요사키의 발언은 지난달 26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과정에서 가계와 기업이 고통받을 수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통제되지 못하면 더 큰 고통이 찾아올 수 있기에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것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기요사키는 연준의 긴축이 자산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주식뿐만 아니라 부동산, 비트코인, 금, 은 등 모든 자산가치가 하락하고 있는데, 긴축 속도가 더 빨라지면 역사상 가장 큰 폭락(Biggest Crash in World History)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기요사키는 투자자들이 하락장을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부동산 가격이 급락했을 때 은행에서 수백만 달러를 빌려 집을 장만한 적이 있다”며 “부자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는 시장 붕괴가 임박했을 때”라고 주장했다. 가치 하락에 당황하지 말고 할인구매의 기회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출처 : 이코노뉴스(http://www.econ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