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오 마이 베이비

요즘 새롭게 보고 있는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를 원래 좋아해서 재미있을 거라 예상했는데 정말 재밌다.

결혼 말고 아이가 급한 장하리(장나라)와 그녀의 주변의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세 남자와의 사랑이야기.

오랜만에 막장스럽지 않은 귀엽고 달달한 로코다.

난임과 비혼, 만혼 등을 다루는 드라마라 요즘 세태를 반영한듯 보이는데 시청률이 아주 처참한 수준이라고.

(역시 사람들은 막장을 좋아해.)

가볍게 보기에 좋은 드라마이다.

나라면 이 셋 중 누구를 아이 아버지로 결정할 것인가.....하는 쓸데 없는 생각도 해보고.
ㅋㅋㅋㅋ

비혼과 비출산 , 그리고 아이는 낳고 싶지만 결혼은 싫은 여성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볼수 있는 그런 드라마이다.

누구는 아이를 정말 원하는데 낳지 못하고, 누구는 아이를 낳지 않는 삶을 선택하고, 누구는 아이를 낳아 버린다.

(베이비가 원한 게 아닌데, 낳았으면 책임을 져야지.
이 드라마랑 상관 없지만 요즘 안타까운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서 화가 난다.
부모 자격 없는 사람(것)은 제발 아이를 낳지 말길.
천벌 받길. 똑같이 당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