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사회 대한민국] 5. 홍대몰카범 검거 , 범인은 동료 모델 (18.05.10)

오늘 오후 대한민국 남성들만 분노케 했던 홍대 몰카범이 검거 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추측과 다르게 범인은 동료 여성 모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범인은 피해자와 휴게 공간 사용 문제로 다투어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다만 , 본인은 과거 워마드 회원이었으며 현재는 탈퇴한 상태라고 주장한다고 합니다. 그럼 워마드에는 누가 올린 건가요? 요즘 스마트폰은 AI가 알아서 동영상 업로드도 해 주나 봅니다.

아직 경찰 수사 중이니 유포를 누가 했는지 더 지켜보겠습니다.

범인이 여자임에도 범인 체포 소식이 퍼질 당시 여성들은 여전히 남성을 비난하는 중이었습니다. 

죄 없는 여학생들을 쥐 잡듯이 몰아 세우더니 남자가 범인이었냐면서 온 갖 비아냥과 모욕적인 댓글을 달았습니다.

결국 추가 보도로 범인이 여성인게 드러나자 역시나 "여자"라는 무기를 활용하기 시작하네요.

대한민국에서 남성의 인권은 무시해도 그만

이번 사건이 남긴 것은 그냥 대한민국에서는 남자로 태어나는 것 자체가 죄입니다. 

만약 , 범인이 남성이고 피해자가 여성이었다면 지금같은 상황이 가능할까요? 언론에서는 매일 비판 기사를 쏟아내고 인터넷은 비난 여론이 뜨겁겠죠. 학교 측은 사건 발생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했을 겁니다.

현실은요? 

인터넷 여론이 여성들의 부당한 시선을 비판한 뒤에도 학교측은 학생 보호에만 나설 뿐 사실상 인격적 살인을 당한 피해자는 무시했습니다. 오히려 이 사건에 대해 학교를 모욕하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는 협박성 멘트도 날려 주셨구요.

인터넷 여론은요? 한 사람의 인권이 무참히 짓밟힌 사건에도 오히려 피해자가 남자라는 이유로 온갖 비아냥이 달렸습니다. 

가해자들은 여성이라는 방패뒤에 숨어 피해자의 신상 정보를 적극적으로 유포하면서 피해자가 민사 소송을 못 하게 압박했습니다. 

이게 지금 제대로 된 나라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