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옥마을 탐방기
안녕하세요. 망둥둥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경주 한옥마을에 방문했습니다.
경주에서 다양한 곳을 방문했지만 한옥마을이 제일 기억에 남더라고요.
인위적이지 않은 마을 풍경이 정말 자연스러우면서도 친근했습니다.
마을의 초입부분입니다. 언덕위로 초가집과 기와집이 보입니다.
실제로 거주하시는 분들도 많고, 거주하지 않더라도 잘 보존되어 있더라구요.
마을 위에서 본 풍경입니다. 사진에서는 몇 없어보이지만 실제로는 꽤 큰 마을입니다.
대부분의 집들이 마당까지 들어갈 수 있게 대문을 열어둔 상태였습니다. 몇몇 집들은 카페로 혹은 게스트 하우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새끼 고양이가 시무룩하게 있네요 ㅋㅋㅋ. 어미 고양이는 누가 온걸 발견했는지 두리번 거립니다.
이 꽃은 무엇일까요? 기와위에서 자라는데 마을 주민들이 모아서 말리고 있었습니다. 겨우살이처럼 약초로 사용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길을 가다가 돌 계단에서 두꺼비를 발견했습니다! 퉁명스럽게 저를 처다보더니 제 갈길을 가더라구요. 예전 복무하던 부대에서는 두꺼비가 자주 출몰해서 깜짝놀란적이 많았는데 오랫만에 보니 정겹더라구요 ㅎㅎ.
두꺼비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다시 서울에 올라갔습니다.
이 마을에서 보름정도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해봐야겠습니다. ㅎㅎ
이 게시물은 스팀잇 사용자 실험을 위한 테스크입니다.
마음이 참 따뜻해지네요..
저도 경주 한옥마을 한 번 다녀와야겠습니다.^_^
ㅎㅎ 감사합니다
글이 참 이쁘게 잘표현되어서 읽으면서 상상도되고 참 잘쓰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