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를 통해 바라본 연쇄창조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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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argin short 입니다 ㅎㅎ
어제 하루간 신나게 노느라 스팀잇에 제대로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 오래간만에 데이트를 했는데 폰을 붙잡고 있을 수 없어 과감하게 가방속에 넣고 놀러다녔습니다 ㅎㅎ

뭐 제가 사진을 잘 못찍기도 할 뿐더러 사진을 곁들여 맛깔난 먹스팀이나 리뷰같은것도 잘 못합니다. 그래서 그런 글은 그냥 사진 몇장으로 대체하겠고,,, 대신에 제가 이번에 영화관에 가서 스파이더맨을 보고 왔는데 그걸 보면서 느낀 몇가지 생각을 글로서 풀어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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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왜이렇게 짤리는지 모르겠는데... 치킨 가라아게동 입니다... 저 정말 이런류의 글을 써본적이 없어가지고;;; 뭐라고 얘기해야하는지 모릅니다 ㅠㅠㅠ 빔바님처럼 겁나 맛잇게 적고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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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냉 모밀소바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음식사진은 더 올리면 글을 써야할 공간이 침범되어 더 올리지 않겠습니다. (스크롤압박이 심해집니다. 전 글을 써야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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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석촌호수입니다. 호수가가 시원할 줄 알았는데 습했고 날벌레가 많아 힘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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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판교CGV 영화관입니다.

리뷰는 정말 못쓰겠습니다. 전 그냥 그곳에 갔고 그것을 먹었을 뿐인데 미사어구를 붙여 더욱 맛깔나게 묘사하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ㅎㅎ 먹스팀을 비롯한 여행기 및 리뷰를 작성하시는 모든 스티미언들께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 느낌을 솔직하게 리뷰하자면 아주 맛있는 식사였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ㅎㅎ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제가 마지막 사진에 올린 영화관에서 '스파이더맨 : 홈커밍'을 보았습니다. 내용은 뭐 대부분의 마블 히어로물의 내용과 다를바가 없었습니다만, 중간중간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나오는 장면들을 보면서 마블의 연쇄창조가 얼마나 거대한 파괴력을 지니는지 새삼 느꼈습니다.

일단 마블 얘기를 꺼내기 전에 잠실 롯데월드몰을 지나가면서 캐릭터샵을 구경했습니다. 무민이라는 캐릭터와 무슨 햄스터(?)같은 캐릭터만을 전문으로 하는 샵이었습니다. 그걸보면서 정말 캐릭터 하나를 가지고도 이렇게 하나의 샵을 만들고 테마를 구성할 수 있는 거구나 느꼈습니다. 심지어 짱구나 포켓몬스터같은 경우엔 아직까지도 시리즈물이 나오고 영화화가 됩니다. 이를 보면서 우리나라는 대체 왜 이런 연쇄창조를 해낼 수 없는 것인가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둘리나 뽀로로, 뺴꼼 같은 여러 유명한 캐릭터들이 있는데 대체 왜 일본이나 미국처럼 연쇄창조를 창출하지 못하거나 덜 창출하는지 궁금했습니다.

다시금 마블로 넘어가보자면, 어느 날 갑자기 '아이언맨'이라는 독립된 듯 보이는 영화가 개봉을 합니다. 전 아이언맨을 영화로 처음 접한 시점에 마블코믹스에 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마블코믹스나 DC코믹스를 지금만큼 잘 알지 못했을 겁니다. 그냥 슈퍼맨이나 배트맨을 아는 정도였겠지요.

그런데 그 아이언맨이란 영화가 얼마 시간이 흐르자 더 발전된 이야기의 속편을 내보입니다. 급기야 시간이 좀더 흐르자 다른 영웅을 다룬 영화에 난입하기에 이르릅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충격을 받은 것은 '어벤져스'라는 영화를 통해 각 독립된 영화의 히어로를 전부 모아버리기까지 하는 것을 보고 난 후 였습니다.

그야말로 연쇄창조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의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그 캐릭터가 각자의 스토리를 지니고 또 이 작은 스토리의 줄기들이 모여들어 '어벤져스'라는 메인스트림을 이루고 이걸 작품화시킬때마다 수천억의 돈이 전세계로부터 미국으로 흘러들어갑니다. 창조경제라는 말을 넘어서 연쇄창조가 일어난 것이죠.

창조의 끝말잇기나 다름없습니다. 마블은 앞으로도 수십년간을 이런 창조의 끝말잇기로 전세계의 돈을 자국으로 불러들일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요?


전부는 아니나 몇 가지 이유를 생각해봤습니다.

  • 첫째는 매니아층의 부재입니다. 우리나라가 '매니아'나 '덕질'이라는 말을 쓰기 시작한 것이 얼마 되지않았습니다. 얼마 되지않은 정도가 아니라 아예 이전엔 무엇하나에 몰두하던 사람을 손가락질하고 배척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오타쿠에 대한 핍박이었지요.

워낙 한국사회는 남의 눈길을 신경쓰고 남과 다른 길을 걷는 것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는 풍조가 강했습니다. '유행'이라는 것이 굉장히 강한 나라였고 심지어 개성사회를 부르짖던 이들조차도 '똑같은' 개성으로 번지며 '개성이 유행하는' 기이한 현상까지 벌어지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 무언가 하나에 매니아가 된다거나 캐릭터에 목메는 오타쿠가 되는 것은 감추어야할 치부가 되어버리게 된 것이죠. 그런 분위기가 폭발하게 된 계기가 바로 화성인 바이러스라는 프로그램에서 '10덕후'라는 사람을 방영한 것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오타쿠 척살을 외치는 시대가 도래해버렸습니다. 학교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변태 오덕취급을 받아가며 왕따를 피하기 위해 안간힘 써야했고 급기야 학교폭력 문제로 번지며 어렵지 않게 매스컴에 오르내렸습니다.

그러다가 최근들어 성공한 오타쿠, 김희철씨라던지 심형탁씨같은 스타들의 오타쿠 선언이 이어지고 마블코믹스 같은 것을 잔뜩 모으고 캐릭터를 콜렉트하는 다양한 움직임들이 활성화되며 '매니아'나 '오타쿠'가 오히려 인정받게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마 이 첫번째 연쇄창조를 저해하는 원인은 이런 분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점차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둘째는 너무 정치적이거나, 너무 비슷하거나, 너무 권선징악적인 주제의 영화판입니다. 우리나라 영화들을 보면 정말 극히 정치적인 영화들이 판을 칩니다. 근래 들어 나온 영화 중 정치색을 띄지않은 영화를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런 영화산업이나 캐릭터 산업이 정치색을 띄기시작하면 절대로 창조적인 결과가 나올 수 없습니다. 그냥 지지자들이 한번 보고 끝나버릴 그런 영화가 될 뿐이지요.

그리고 주제가 너무 비슷하고 권선징악적인 내용들 뿐입니다. 마블영화들 같은 경우엔 정말 누구를 절대악이라고 표현할 수 없도록 내용과 캐릭터들을 구성합니다. 엄청 악한 놈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면 가족을 위해 선택한 일이었다던가, 관점에 따라 각자가 최선의 정의라는 것을 택했는데 그것이 대립되는 결과를 불러일으킨다던가 하는 그런 다양성이요.

근데 한국영화는 깡패나 검사가 나오고 둘이 반목하다가 어느순간 정말 악마같은 놈이 나와 같이 때려잡는다! 라거나 , 정의롭지만 늙고 빽없는 경찰과 젊고 팔팔하고 빽있는 나쁜놈이 열심히 싸우다가 결국 끈질긴 경찰에게 잡힌다! 라거나, 나쁜놈인데 사람들의 지지를 얻다가 그걸 음모에 빠진 경찰이 끝까지 추격해 마지막에 인정을 받는다! 라는 정말 맨날 똑같은 권선징악을 담고있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사실상 같은 내용들을 배우빨로 이겨내는 그런 분위기 입니다. 요즘엔 배우풀도 적어 좋아하는 배우들도 질리기 시작하면서 대배우들이 나와도 흥행참패하는 모습을 어렵지않게 볼 수 있습니다.

과감하게 정치색을 빼내고 배우풀을 늘리고 스토리를 바꾸어야 합니다. 제가 웹툰과 만화라는 장르를 굉장히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스토리의 단점을 굉장히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블이 그랬듯 만화나 웹툰은 상상력의 제한을 두지 않고, 대한민국에도 정말 뛰어난 상상력을 가진 다양한 작가 인재풀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연쇄창조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 마지막으로 지원입니다. 지금도 지원을 하고있는데 뭔소리냐? 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지금의 지원은 정말 지극히 한국스러운 잘못된 지원입니다. 흠... 요즘말로 '10선비짓' 에 가까운 수준의 지원입니다. 한국정부나 공공기관이 캐릭터 산업에 손을 뻗칠때마다 정말 흉물스러운 결과만이 나왔습니다. 캐릭터 산업이든 뭐든 지원을 했으면 돈을 주고 손을 떼야하는데 이것저것 주문이 많습니다. 나랏돈이 들어갔으니 이거하면 안되고, 저거하면 안되고... 조금만 선정적이어도 다 짤라냅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마저도 선정적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며 컷을 해댑니다.

결국 나오는 캐릭터는 매번 한복을 입힌 캐릭터(한복비하가 아닙니다)이거나 너무 매력없는, 색깔없는, 아니면 너무 유아적인 모습일 뿐입니다.검열과 생색내기가 지나친 나머지 그 끝에 나오는 캐릭터는 그들의 비위를 맞추는데 최선을 다한 결과물들인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정치권이나 정부관료들의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이해도도 극히 부족합니다. 그들이 원하는 건 좀 인기있어뵈는 작가나 만화가들한테 돈 몇푼 쥐어주고 옆에가서 사진찍고 생색내고 해서 그들의 인기를 자신들의 표나 성과에 이용하려는 것뿐입니다.

그러다보니 후속적인 지원이 이어지지 않고 적당히 시간지나면 뭉그러 뜨리는 그런 행태가 지속되는 것입니다. 창조는 돈만 쥐어준다고 바로 떡하니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검열을 해서 치마길이를 늘리는 마당에 어떻게 창조적인 생각이 나올까요?

자유시장경제와 마찬가지로 창조경제를 위한다면 정부의 손이 최소화 되어야합니다. 지원을 해주었으면 손을 떼고 작가들에게 전권을 위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심한 방종을 두고보는 것도 안될 일이지만 지금 연쇄창조를 일으키기엔 너무 많은 정부의 손길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마블코믹스를 보면 인생의 희노애락, 다양한 인간사가 모두 담겨있습니다. 만화에다가 인간의 욕망, 섹스나 불륜같은 유교사회에선 꿈도 꿀수 없는 민감하고 선정적인 소재들까지도 자유롭게 반영시켜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가진 캐릭터들을 생산해냅니다. 그러다보니 독자들이 다양한 캐릭터에게 각자의 공감대를 찾아낼 수 있고 또 다른 캐릭터들에게도 공감을 해낼 수 있습니다. 이런 환경속에서 마블의 작품들을 보며 자라난 다음 세대들은 또다시 이런 캐릭터와 작품들을 생산해낼 수 있는 상상력을 얻게되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점차 산업이 커지고 연쇄창조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마블 코믹스는 저런 선순환을 통해 창립 78주년이라는 엄청난 쾌거를 이루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이 올해 창립 79주년을 맞은 것을 보면 만화를 다루는 마블 코믹스의 저 쾌거가 얼마나 달성하기 어려운 일인지 아실겁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10년을 가기도 어렵습니다.

우리도 앞으로 마블코믹스와 같은 창조경제, 나아가 연쇄창조를 이루기 위해선 이제껏 가지고 있던 유교적 껍데기와 잘못된 사회적풍조, 관행들을 벗어나 커다란 변혁을 가져와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출발점에 스팀잇또한 함께하길 기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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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Post Please Follow Back at @ahmedfaraz thanks

Thanks to read my post ! :)

글을 참 잘 쓰시네요. 아이디어도 풍부하고, 많이 배우고 느끼고 갑니다~~

너무 두서없게 쓴 것 같아 잠자기 전에 다시 들어와 수정할까 몇번이고 고민했는데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정말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ㅠㅠ 더 정돈된 글을 쓸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

웹툰 중에서도 충분히 상품가치가 높은 매력있는 캐릭터들이 많은데 ㅠㅠ 아쉽습니다 ㅠㅠ 마블이 벌써 78년이라니..정말 대단하네요

그렇죠.. 대표적으로 스팀잇에서 활동하시는 워니님의 골방환상곡 캐릭터들, 특히 엄친아같은 경우엔 정말 불후의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카카오 이모티콘에서 왜 적극적으로 허가를 안내주는지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죠. 국내 웹툰 및 캐릭터 산업이 각계의 전폭적인 지원을 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아까운 캐릭터들이 묻혀만 가고있어요 ㅠㅠ

연쇄창조 라는 단어는 오늘 처음marginshort님 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상당이 많이 사용될 수 있는 단어고 많이 들어 보았을만한 단어인데 말입니다 .
글 잘 읽고 또 하나 얻어 갑니다
고맙습니다

셰익스피어는 본인이 말하고 싶은 개념이 있으면 단어를 만들어버려 그가 생전에 집필에 사용한 단어 중 10%는 그가 새로 만든 단어였다고 합니다 ㅎㅎ 제가 셰익스피어라는 건 아니고,, 그냥 셰익스피어 따라서 생각나는 대로 단어를 이어붙여봤습니다 ㅋㅋ 매번 이렇게 좋은 평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마진쇼트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덕후를 이상하게 바라보는 시선부터 거둬들이고 영화의 주제가 보다 다양해져야 합니다. 상업 영화뿐만 아니라 비상업적 영화 상영도 어느 정도 보장이 되어줘야 하고요 ㅎㅎ 어느 한 부분의 변화로는 확 바뀌기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본문에 쓰려다가 만 내용이 있습니다. 제 중학교 시절 이야기인데요. 제가 이전에 제 가난한 시절을 쓴 글에서도 나오듯 정말 집에서 외롭게 보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사촌중에 애니메이션 일을 하시는 분이 CD에 여러 애니메이션들을 구워다가 주셔서 한동안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에 빠지게 됐습니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난관을 해쳐나가는 캐릭터들이 너무 좋고, 또 예뻐서 어린마음에 프린트도 해두고 그 애니메이션 줄거리나 작가의 또다른 작품들, 그 캐릭터가 나온 다양한 삽화들을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파일 하나에 고이 모아두었습니다.

그게 중학교1학년 당시에 제 보물 1호여서 등교때도 가방에 잘 넣어서 항상 지니고 다녔는데 어느날은 좀 못되게 절 괴롭히던 친구가 그걸 발견하고는 변태라며 온 교실에 흩뿌리더군요. 정말 평생을 잊지못할 치욕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 뒤로는 성인이 될때까지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을 뚝 끊게 되더군요. 그런 사회적 분위기가 아무렇지도 않게 용인되던 사회가 바로 우리사회였습니다.

지금도 사실 대중적인 작품들이 스타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좀 나아졌을 뿐이지 오타쿠에 대한 안좋은 인식은 여전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기안84 님같은 만화가들이 대중앞에 서는 것이 더 반갑고, 여러 웹툰들이 영화화되고 유명세를 타는 것이 정말 다행스럽게 여겨집니다. 또 @leesongyi 님과 같이 자신만의 그림체와 재능을 이런곳에서 여과없이 드러내는 인재들이 너무나 고맙고 멋있어 보입니다.

앞으로 국가동력산업은 웹툰이나 만화같은 창의력을 기반으로한 창조산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선봉에 서계신 분들 중 하나가 @leesongyi님이기도 한 만큼 정말 모든 행보에 응원하고 지지를 보냅니다. 진심으로 멋지고 화이팅입니다!

헐 그런 아픈 일이 있으셨군요. 마진쇼트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때 얼마나 힘드셨을지 상상도 가지 않네요. 저부터라도 오타쿠에 대해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단에 해주신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황송한 말씀이지만 힘이 엄청엄청 됩니다 :)

마블 대단하네요~
좋은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정말 대단한 집단이죠 ㅎㅎ 저런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부럽습니다 ..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아이글을 읽고 난 후에... 그 무슨 단어가 있었는데 떠오르지 않는군요. 예전에 공대출신인 제가 대학교4학년때 남은 학점 교양으로 '문화스토리텔링'?? 이런거 들었는데 완전 빠졌었답니다. 이런 캐릭터.영화.만화.상품 이런것들이 위험을 관리하면서 성장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일단 초기 비용이 적게들어 부담이 적은 만화 같은 것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좀 더 부담이 큰 영화만들기와 캐릭터 상품을 만들기를 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그런것들... 제가 관심이 많은 스포츠도 그런것들이 있죠.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메시가 호날두보다 몇단계는 잘하지만 둘의 경쟁구도를 만들어서 상업적으로 메시의 효과만 노리지 않고 메시.날두 2명을 모두 상품화하는.. 쓰다보니 제가 무슨이야기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이만 줄여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 어떤개념을 말씀하시는건지 알겠습니다. 그것도 연쇄창조의 일환으로 볼 수 있겠군요. 경쟁구도를 만드는 것 또한 훌륭한 흥행방법이기도 합니다. 이더리움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이더와 비트의 경쟁구도를 선호하는 이유도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들은 스토리가 있어야 흥미를 갖고 몰려드니까요. ㅎㅎ 정말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가 더 많이 배워갑니다 ^^

와 스파이더맨을 보고 이런생각에 도달할 수 있다니ㅎㅎㅎ 재밌게 읽고 갑니다 ^^

전 마블코믹스 영화를 볼때마다 서로 연결되는 등장인물과 세계관에 항상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ㅋㅋ 망상만 많이하는것이죠 ..ㅎㅎ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블 최고ㅎㅎ

정말 마블은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현재까진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큰 상업적 창의력집단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놀라운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플랜은 이제 절반 정도 온거라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캐릭터랑 설정 소재였던거죠. 이번에 나오는 인피니티 스톤 씨리즈 끝나도 코믹스 판에서는 써먹을 수 있는 새로운 스토리들이 매주 쏟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문화산업 수출 전 세계 1위인라는게 수긍이 가는 단상이었습니다.

헐.. 이제 절반인데 이렇게 파급이 크다니 대체 끝은 어떤 방식일지 상상조차 가질 않습니다.. 역시 세계 최강대국은 그 이름값을 어떻게든 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저런 인프라나 생각들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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