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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생각하는 월요일] 실적 기대감에 주목해야 하는 실적시즌

실적시즌에는 기대감과 실망감이 교차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와 어닝 쇼크가 주가흐름을 결정하는 시기가 실적시즌입니다. 실적 우려감이 있는 주식은 이 부분을 선반영하며 하락하게 되며 실적발표 이후엔 반등이 나오게 됩니다. 반대로 실적 기대감이 있는 주식은 이 부분을 선반영하며 상승하게 되며 실적발표 이후엔 차익실현으로 하락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익 모멘텀이 강한 주식은, 사상 최대의 실적 랠리가 이어지는 주식은 실적발표 이후에도 상승추세가 이어지게 됩니다. 특히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준 주식은 더 강세를 나타내기 마련입니다.

주식투자에서 지켜야 할 원칙 하나는 손실을 최소화하고 하방 리스크의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원칙을 지켜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철저하게 기업가치에 집중하는 것이며 실적이 돋보이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적시즌은 주식투자하는 맛을 일깨워주는 시기이며 주식투자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시기입니다.

3개월마다 주가상승이 꾸준하게 나타나는 주식이라면 장기투자를 통해 큰 수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

시황과 속해 있는 섹터에 부는 바람에 따라 주가흐름이 때때로 안 좋아질 수 있지만 실적이 좋게 발표될 때마다 주가는 제자리를 찾아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시장 컨센서스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좋은 투자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탑다운 방식으로 섹터를 정하고 난 후에 실적 전망 추이를 지켜보면 위대한 기업을 발견하게 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일입니다. 투자심리가 주식투자에서 엄청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그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은 믿음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견고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경제적 해자를 가진 기업이 아니면 시간이 갈수록 지는 해가 되기 쉽습니다. 다수의 경쟁자의 출현으로 외형성장도 둔화되고 영업이익이 급감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영업이익률 추이만 봐도 경제적 해자가 없는 기업은 찾아낼 수 있습니다. 진입장벽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 집요하게 검토하는 것이 투자자의 일입니다. 경제적 해자를 검토하기 이전에 먼저 봐야 할 것은 매출의 성장입니다. 매출이 늘어나고 현금흐름이 좋아지는 기업이라면 투자 적격 대상입니다.

올해는 트럼프 리스크가 주식시장을 계속해서 흔들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밸류에이션 부담 때문에 상반기엔 좋은 흐름을 보여주기엔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민감해진 지수흐름과 큰 변동성 등은 투자심리를 냉각시키는 요인들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합니다.

균형감각이 있는 투자전략을 세우려면 실적주를 주요 투자기업으로 하는 포트폴리오가 필수적입니다. 하방 리스크도 어느 정도 대비하면서 상방 기대감을 반영하려면 실적주가 제일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아니면 방방이를 짧게 쥐고 단기적인 대응을 빈번하게 해야 합니다.

반도체 섹터가 갑자기 부각된 것은 성장은 둔화되었으나 양호한 영업이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반도체 섹터보다 더 나은 실적을 보여줄 수 있는 섹터가 부재하다는 것입니다. 반도체 섹터은 우려를 지우고 예상보다 점점 더 실적 전망이 좋아지는 추이를 나타냈다는 점도 작용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반도체 섹터의 성장이 둔화되었다는 것은 기억해야 할 부분이며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실적시즌이 지나면서 갑자기 급락할 수도 있으므로 잘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반도체 섹터 내에서도 종목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므로 기업 하나 하나에 대해 깊이 잘 살펴보는 것이 주요 포인트입니다. 일단 지금을 즐기되 향후에 대한 투자전략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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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생각하는 월요일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글 잘 보고 가요^^ 주말 마무리 잘하시길 바랄게요. 맞팔과 댓글은 저희 부부에게 큰 힘이됩니다😍

!!! 힘찬 하루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