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이었던 캐주얼 식당
오늘은 힘들게 아이를 가진 친구가 있어 축하해줄겸 맛있는 걸 사주러 다녀왔어요. 입덧 때문에 고기만 빼고 고르자고 하는데 저 입덧 할 때랑 똑같아서 예전 생각이 났네요.
저는 태몽이 과일이고 고기를 전혀 안먹었더니 주변에서 다들 딸이라고 했는데 아들이었어요. 옛말은 옛말일 뿐인가봐요. ㅎ
맛집과 이쁜 까페 찾아다니는 한 친구가 요즘 캐주얼식당이 대세인데 늦게 가면 자리가 없다고 해서 오픈 시간 막 지나 찾아가 보았어요.
내부는 흰색과 남색톤에 흰 테이블 그레이톤 의자들이 북유럽식(가보진 못했어요^^;;;) 느낌이었어요. 사람이 많은데도 뭔가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네요.
몆 가지 안되는 메뉴인데 고르는게 어려워서 메뉴판에 설명을
읽어 보다가 그냥 다른 테이블에 나온 음식 비주얼 보고 골랐습니다.
하프치킨커리, 차돌박이 양지국밥, 토마토 미트볼스튜.파스타
썸네일에 있는 하프치킨 커리인데 나오자마자 친구가 계란 노른자를 푹 떠가버렸어요. ㅎㅎ월남고추가 들어있어 매콤하고 맛있네요.
양지 육수에 차돌박이가 들어있는 국밥인데 차돌박이와 야채를 할라피뇨에 찍어 먹는거래요. 맵지도 않고 별미였는데 밥을 너무 고봉으로 주셔서 국이 모자랐어요.
오늘 제일 맛있게 먹었던 미트볼 파스타예요.
스튜에 베트남고추가 들어있어 살짝 매콤한데 미트볼에 치즈도, 파스타도, 빵을 찍어먹는 것도 다 맛있었어요. 이거 때문에 저는 다시 갈 거 같아요.
직원도 친절하고 가격도 적당하고 마음에 안드는 점이 없었던 거 같아요. 누구랑 가도 어울릴 적당한 메뉴라서 캐주얼식당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맛집정보
캐주얼식당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thanks for sharing nice beautiful.
메뉴판이 완전 소녀감성 컨셉인데요^^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 콘테스트에 참가하셨군요. 사진 - 예쁨. 음식 - 맛있어 보임. 총평 - 가보고 싶음! 이 정도면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노릴 수도 있겠는데요? @mimistar님의 우승을 바라며, 보팅을 두고 가요. 행운을 빌어요!
메뉴판 그림 귀엽다 ㅋㅋㅋㅋ 저런곳 한번 가보고싶네
나는 저런곳 자주 가고싶어 ㅎ
전 하프치킨 커리가 맛있어 보이는데 미트볼파스타가 맛있나 보군요^^;
치킨을 셋이 먹으려니 모자라서요 ~ㅎ근데 파스타가 jmt이예용^^
ㅠㅠ 메뉴가 하나같이 제가 다 좋아라하는 것들이네요!!!
어딘지 하고 봤더니 광주 ㅠㅠ!!!!!! 흑흑 서울에 분점내주세요 ㅠㅠㅠㅠㅠ
저도 서울 맛집 보면 울어요 ~^^~;;;;
하프치킨커리... 저게 제일 땡긴다오. ㅠㅠ
사먹는건 다 마시썽 마시썽 ㅎㅎ
어쩜 계란 후라이를 저렇게 예쁘게 만들었을까요?
저도 저렇게 계란 후라이하는 후라이팬을 맨날 살까말까 고민한답니다.ㅜㅜ
아~~ 저런 식당이 제가 사는 동네에도 있으면 가끔씩 가겠는데...
사진 보려고 목 돌렸어요. ^^
사진이 돌아가있는지도 몰랐어요.^-^;;;;
뭔가..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봐야하는 기분이지만..
다 맛있어 보이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