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내외마다 계단식으로 800달러정도씩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고, 손절할 생각이 있다면 다음주말 정도가 좋겠네요.

in #kr7 years ago

이오스의 마지막 지지선이라고 생각되던 9,000원이 손쉽게 깨지는 것을 보면서, 비트코인이 5,400달러 선에서 반등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점점 사라져 가네요.

오히려 10일정도의 주기로 800달러씩 하락하는 모습이 더 눈에 띄는데, 어쩌면 지금의 5,800달러 근처가 다시 시작하는 금주의 계단 가격이 될 것 같습니다.

통상 하락 직전에 1~200달러정도 오르는 페이크가 나오기 때문에, 손절을 하더라도 다음주 후반부 시점에서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시장 상황은 출구전략중인 큰손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소위 '올려서 털기'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최대한 횡보를 시키면서 지속적으로 물량을 덜어내고 있는 것 같네요.

게시판을 둘러보면 이제야 -20~-30%정도 손실이 발생해서 물타기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있고, 이미 물려있는 사람들도 관망보다는 다시 또 평단가를 낮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 이상 털고 나갈 세력이 없어진 시점에서 코인들의 가격이 결정되지 않을까 싶은데, 상장이나 상폐와 같은 카드를 이용해서 거래소들이 또 무슨 장난을 할 지 몰라 가격이 고정될지는 의문이네요.

참고로, 다음주 이후부터는 800달러씩 떨어지면 낙폭이 퍼센트로 15%를 넘어서게 되는군요.

정률이 아니라 정액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떤 세력의 인위적인 하락이 아니라 '이정도면 싸지 않을까'하는 개미들의 매수세로 생각되며, 다시 오를 수 있을까 의문이 들만큼 엄청난 매물대를 만들어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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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