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Day1 (Lotte Duty Free Family Concert)_2
다음 가수는 두구두구
BtoB
BtoB
잘 생기고, 연기 잘하고, 노래 잘하고, 재밌는 육성재 ♡
솔직히 비투비에서 육성재 빼고는 몰랐는데
이 날 보니 다른 멤버들도 다들 잘 생겼고
특히나 은광이랑 창섭이라는 멤버가 노래를 너무 잘 하더라구요.
비투비 팬 됐습니다. :)
강렬한 등장의
선미
선미
선미는 인사할 때는 정말 사랑스럽고 애교가 넘치는데
노래가 시작하는 순간 카리스마 있게 눈빛이 확 변하더라구요.
저런 게 프로인가 싶었습니다.
게다가 팔다리가 가늘고 길어서 춤추는데 너무 예뻤어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김 범 수
김 범 수
발라드면 발라드
댄스면 댄스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김범수.
정말 '클래스가 다르다'는 건 이럴 때 쓰는 말이구나 싶었어요.
그 전까지는 각자의 가수한테만 함성을 지르는 느낌이었다면
김범수는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함성을 보내는 느낌.
제 옆에 앉아있던 남자분은 노래에 감동받아서 우시더라구요.
마지막 가수는
말이 필요없는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우와...
저는 정말이지, 고막이 찢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냥, 그 날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다 BTS를 보러 온 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난리가 났습니다.
이전 순서에서 김범수를 향한 함성이 확실히 크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의 두배는 됐어요.
이런 장면을 처음 봐서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팬덤인건가..
요즘 청소년들이 왜 연예인이 꿈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될만큼
모든 장면이 놀라웠어요.
등장 뿐만 아니라
말 한마디, 손짓 하나에도
고막이 찢어질 것 같은 함성이 터져 나오는데
자기를 향한 이런 함성을 듣는 가수의 기분은 어떨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벅차오를 것 같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론 연예인들이 인기가 사라질까 두렵다고 하는 말들을 왜 하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찍다 보니 사심이 들어가서 뷔 사진만 너무 많이 찍었더군요. ㅋㅋ
각 가수마다 5~6곡씩은 불렀던 것 같아요.
덕분에 대표 인기곡과 최근 활동곡들은 다 들을 수 있었습니다.
'롯데면세점 돈 많이 썼네, 초청 행사치고는 너무 알찬 구성인데?' 라고 생각했어요.ㅋㅋ
마치고 나니 11시 반정도 되었었던 것 같습니다.
가수들이 나와서 1~2곡씩 부르겠거니, 재미없거나 너무 피곤하면 토요일 껀 그냥 안 와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오랜만에 저도 어린 친구들 따라 소리도 지르고
좋은 노래도 듣고 나니 저절로 기분이 업됐어요. ㅋㅋ'
너무 만족스러운 공연이었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내년에 이런 티켓을 받게 되신다면 버리지 말고 꼭 가세요! :)
Congratulations @mystory03! You received a personal award!
Click here to view your Board
Congratulations @mystory03! You received a personal award!
You can view your badges on your Steem Board and compare to others on the Steem Ranking
Vote for @Steemitboard as a witness to get one more award and increased upvotes!